일본 작가 - 타니자키 준이치로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07.11.16
- 최종 저작일
-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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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타니자키준이치로의 예술관은, 그가 쓴 「金色の死」에서 주인공 岡村OKAMURA의 입을 빌려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첫째, 모든 사물은 직접 자기 눈으로 봐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면 예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인간의 육체이다.
둘째, 이상적인 예술이란 자기 눈으로 본 아름다움을 음악적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셋째, 상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무엇이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그런 아름다움이어야 한다.
넷째, 인간의 육체미에 있어서 남성미는 여성미에 뒤떨어진다.
다섯째, 예술은 성욕의 발현이다. 예술적 쾌감이란, 생리적 또는 관능적 쾌감의 일종인 것이다. 따라서 예술은 정신적인 것이 아니고 실감적인 것이다.
목차
1. 연보
2. 타니자키준이치로의 사상
3. 타니자키준이치로의 사조
(1) 탐미주의(유미주의)
(2) 악마주의
4. 작가의 예술론
5. 작가에 대해서
6. 사람과 문학
7. 『바보의 사랑』
8. 주요 작품 내용
참고 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谷崎潤一郎는 공포라는 소재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에 눈뜨게 한 것이다. 그것은 「小さな王国」의 어린이들과 교사가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자신의 육체가, 심리 안에서 자기가 느끼지 못했던 제어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하고 있고 계속해서 발생한다는 공포, 그것은 「刺青」의 여주인공과 「少年」에 나오는 세 명의 소년들이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자신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은 진정한 자신이 아니었던 것에 대한 발견에서 오는 공포이고, 진실한 자아가 발견한 공포이다.
작가는 후에 이런 육체 안에서 새로운 흉폭한 자아를 끄집어내는 대신에, 그 자아를 그곳에 묻고 의지에 의해서 육체적인 흉폭한 진실을 억압하고, 보존하려고 하는 형태의 작품을 쓰려고 하였다. 「蓼喰う虫 여뀌먹는 벌레」「蘆刈 갈대 베기」「春琴秒」「細雪」로 이어지는 시기에 해당한다.
谷崎潤一郎는 그 초기에는 악마주의 작가라고 불려졌고, 중기에는 사상이 없는 exoticism 미의 작가라고 불려졌고, 昭和 시대에 들어와서는 일본 미의 전통을 계승하고 집대성한 작가라고 불려졌던 이유도 이와 같은 연유일 겁니다.
明治30년대의 자연주의 사상이 문학사조를 지배하고 있을 때, 그는 永井荷風의 반자연주의 운동에 힘입어 새로운 문학운동 즉 탐미주의 작가로 등장하여 明治, 大正, 昭和 3대에 걸친 새로운 문학의 기수로서 시종일관 女體 崇拜, 피학 즐기기, 母性 思慕 등의 주제를 가지고 50여 년의 작가 생활을 수놓았다.
3. 谷崎潤一郞의 사조
1) 眈美主義(唯美主義)
탐미주의 aestheicism, esthecisme, 유미주의와 동일어로서, 미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예술지상주의의 일파로, 악에서도 미를 인정하는 반속적인 경향을 보였다.
19세기 유럽은 산업혁명이 몰고 온 물질만능사상에 휩싸여 예술도 공리성을 띄어야 한다는 유효예술론이 대두되자, 이에 반대하여 「美」를 다른 어떤 가치보다 위에 놓는 「예술을 위한 예술」을 주장하는 일단의 낭만파 예술가들이 등장한다.
참고 자료
1. 痴人の愛 / 谷崎潤一郞 / 新潮文庫
2. 탐미주의 거장 谷崎潤一郞 / 김현진․송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