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크쇼트의 학습의 장
- 최초 등록일
- 2007.11.1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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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우크쇼트의 `학습의 장`을 읽고 쓴 독후감이며, 교육철학과목의 레포트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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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나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 없이 대학이다. 대학의 울타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르침과 배우는 행위들, 그 속에서 파생되는 여러 인간관계와 경험들은 지금 나를 가장 많이 지배하고 있다. 대학은 학습만을 위해, 특히 고등수준의 학습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자, 제도이다. 나는 그 제도권 안에서 초등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한 학습자라고 할 수 있다. 학습자의 입장에서 누군가 내게 그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는 다면, 주저 없이 선생님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 할 것이다. 교대에 다니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와 같은 생각으로 교대에 입학해 그 속에서 학습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교대를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만 생각하고 입학한 경우, 생각한 것과는 다른 교육과정에 당황하게 된다. ‘이런 걸 배워서 대체 어디다 써먹지?’ 싶은 많은 것들을 접하고, 또 배운다. 교사를 양성하는 곳으로만 알았던 교대에서는 가르치는데 필요한 지식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밖에 쓸데없어 보이는 많은 것들을 가르친다. “도대체 왜?”, 많은 교대 학우들이, 나아가 많은 대학생들, 또 그 보다 어린 중․고등학생들이 묻고 싶은 질문일 것이다. 도대체 왜 우리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많은 것들을 배워야만 하는 것일까?
이 글에서는 학습을 단순히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나 마음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자기이해, 정확히 말하면 ‘인간의 자기 이해를 향한 그 모험에 자신이 초대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한다. 한 인간은 곧 그가 가지고 있는 문화이며, 그가 이때까지 학습을 통하여 만들어 온 자기 자신의 모습 그대로가 문화의 총체로서, 그것과 해후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학습의 본질이라는 설명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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