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인명무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1.0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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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명민명무전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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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 최고의 공연장, 예술의 전당과 국립국악원이 지리적으로 학교와 가까이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이나 전시회 등을 관람하러 갈 시간적 ․ 비용적 여유와 기회가 없었던 한 대학생이 있었으니....!! 문화 생활에 갈증을 느끼던 나에게 오아시스가 되어준 이번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선생님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산조무를 시작으로 소고춤 한풀이춤 원향지무 태평무 단향무 진쇠춤 춘풍명월이 순서대로 이어졌고 마지막 피날레는 승무가 장식했다.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티비와 같은 매스컴을 통해서도 한국무용을 오늘과 같이 정식으로 관람한 적이 없었다. 그동안 우리문화․우리전통에 대한 관심을 너무 등한시 했던 것일까? 하지만 나는 역시 한국 사람인가 보다. 이름마저 낯설었던, 이 춤들이 나의 시각세포를 자극하는 순간 그동안 익히 봐왔던 서구의 댄스들보다 친숙하게 와 닿았다. 요란하지 않고, 야단스럽지 않으며, 절제된 움직임. 끊길 듯 끊길 듯 마침내 이어지는 고고한 발놀림. 그리고 학의 비상을 연상시키는손놀림. 그러한 춤사위가 만들어내는 조명 속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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