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연금술사 (작가 : 파울로 코엘료)

소개글

연금술사라는 자기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모험에 대한 소설 감상문 입니다.

주제별로 도입-내용-감상 3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량은 약 2700자 한글 문서정보 기준으로 원고지 14.3장 입니다.

목차

‘너 자신을 알라!’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연금술사-이루지 못할 꿈을 좇는 사람들

본문내용

‘너 자신을 알라!’
인간세계가 역사를 기록하게 되면서 자연히 발생하게 된 철학의 근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라는 문제를 만나게 된다면 아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답변일 것이다. 나 스스로를 아는 것. 어찌 보면 쉽고 간단한 문제일 게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짧다고는 하지만 이미 현대적 관점으로 인류의 역사는 만년을 넘기고 있고 이를 세대수로 따진다면 적어도 500번의 새로운 태어남이 있었으며 6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두뇌가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전 소크라테스가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한 문제임을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 누가 나 자신을 안다 자랑스레 이야기 한 사람이 있었는가? 수십 년의 시간을 자기성찰과 해탈에 대한 고민으로 보내신 성철 스님이나 인간으로서 잠재우기 힘든 소유욕의 덧없음을 이해하셨을 법한 법정 스님 같은 대승들도 말씀을 통해 대략적인 힌트는 주지만 정답은 없다고 이야기 한다. 과연 보잘 것 없는 내가 나 스스로를 알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지만 그 난이도는 시도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영원한 질문이다.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흔히 역경과 고통을 겪을 때 답은 정말 알기 힘들지만 흔히 하는 고민이 한 가지 더 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인생에 있어서 가장 처음으로 이 문제를 접하게 되는 때는 학창시절, 중요한 시험전날일 것이다. 내가 왜 세상에 태어나서 보장되지도 않은 미래를 위해 고생하는 것인가? 더 쉽게 말해 내가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거지나 부자나 대통령이나 노동자나 남녀, 노소, 빈부를 가리지 않고 하게 되는 중요한 고민이다. 때로는 예수님이나 부처님, 알라 같은 선도자를 믿고 따르며 존재 가치를 찾기도 하지만 대다수 선도자 없이 자신만을 믿고 사는 사람들은 목적 없는 삶을 사는 것인가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아니할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가고 가정이 생기면 자연스레 이 사회가 사회의 유지를 위해 예전부터 스스로 만들어낸 전통이나 가치관, 규율, 법을 통해 간접적으로 가정을 지키고 아이들을 위해 삶을 유지한다는 일반적인 목표를 가지게 되는 것이 나를 비롯한 대다수 사람들이 결론을 내리는 방식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 최정수 역 /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