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0.28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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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용지 두장 조금 넘는 분량이구요^^
A+ 받았습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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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로부터의 역사’를 내세우는 정치사와 달리 사회사는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내세웠기에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사학도 변화하기에, 사회사도 기존의 역사학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신문화사’는 기존의 사회사의 방법이나 인식론에 제기되었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등장했다. 이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가’가 아닌 ‘어떻게 생각했는가’가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서 비롯된 ‘신문화사’의 역사서술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두껍게 읽기’의 서술방식이다. 이는 사물에 대해 외형적, 객관적 사실의 묘사만을 중시하는 자연과학과는 달리 인문학 또는 인류학에서의 묘사는 사물 자체보다는 사물에 담긴 상징에 대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껍게 읽기’를 훌륭하게 적용시킨 대표적인 사례는 단턴이 제시하는 ‘고양이 죽이기 소동’에서 엿볼 수 있다. 이 소동을 하나의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보기 위하여 단턴은 사회사내에서의 인쇄공들의 생활과 함께 당시 고양이의 상징적 의미를 제시한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갖고 이 일화를 접한다면, 인쇄공들이 고양이 무리를 재판하고 자백을 받으며 목을 매달았던 행동은 법 전체와 사회 질서 전체를 조롱하려고 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서술방식은 ‘다르게 읽기’ 이다. ‘다르게 읽기’는 역사학이 전통적으로 유지해왔던 역사를 보는 관점과는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여성사’이다. 기존의 역사학은 남성 위주의 입장에서 서술되어 왔고,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역사란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커짐과 더불어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탐구하려는 시도가 여성사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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