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의 종류와 수인
- 최초 등록일
- 2007.10.26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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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각 불상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과 사진으로 알기 쉽게 정리하였고, 수인의 종류에 대한 설명도 하였습니다.
목차
Ⅰ. 불상의 종류
1. 여래상
1) 비로자나불상(毘盧자那佛像)
2) 아미타불상(阿彌陀佛像)
3) 미륵불상(彌勒佛像)
4) 약사불상(藥師佛像)
2. 보살상 [문수, 보현, 관음]
1) 문수보살상(文殊菩薩)
2) 보현보살상(普賢菩薩)
3) 관음보살상(觀音菩薩像)
4) 대세지보살상(大勢至菩薩像)
3. 보살상 [일광, 월광, 미륵, 지장]
1) 일광, 월광 보살상(日光月光菩薩像)
2) 미륵보살상(彌勒菩薩像)
3) 지장보살상(地藏菩薩像)
4. 신장상 [인왕상/ 제석범천상/ 사천왕상/ 팔부중상]
1) 인왕상(仁王像)
2) 제석(帝釋), 범천상(梵天像)
3) 사천왕상(四天王像)
4) 팔부중상(八部衆像)
Ⅱ. 수인
1. 선정인(禪定印)
2. 시무외인(施無畏印)
3. 여원인(與願印)
4. 통인(通印)
5.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6. 지권인(智拳印)
7. 전법륜인(轉法輪印)
8. 합장인(合掌印)
9. 아미타정인(阿彌陀定印)
10. 천지인(天地印)
본문내용
☞ 불상의 종류
1.여래상
1) 비로자나불상(毘盧자那佛像)
현상세계에 나타난 화신 부처님의 원래모습으로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가 비로자나부처이다. 그래서 진신 또는 법신이라 말하고 있다. 비로자나는 범어로 ‘vairocana`인데 한문으로는 ’遍一切處, 光明遍照, 遍照‘ 등으로 번역되고 있다. 즉 불의 광명이 어디에나 두루 비친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불상이 봉안된 불전을 대광명전 혹은 대적광전 등으로 부르는 것이다. 이러한 불전에는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하고 좌우에 문수, 보현보살이 협시하는 경우도 많지만, 불전이 클 경우 좌우에 노사나불과 석가불이 협시하는 이른바 삼신불을 모시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 불상은 화엄경의 주존불로 화엄종에서 주예배불로 존숭받아 크게 유행을 본 불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일 신라가 시작되면서부터 비로자나불상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큰데, 가령 766년작인 석남암사 비로자나불처럼 지권인 비로자나불을 8세기 주엽부터 조성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8세기 당시의 화엄종에서는 아미타불을 주존불로 모시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9세기 중엽이 되어야 본격적으로 유행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특히 9세기 중엽부터 약 반세기 정도는 당대의 걸작들은 물론 가장 많이 만들어진 불상이 바로 비로자나불인 것으로 보아 이 불상이 가장 인기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비로자나불은 지권인을 짓고 있는데 신라시대에는 주먹을 가슴에서 아래위로 포개고 밑의 왼손 검지를 오른손 주먹이 감싼 모양이다. 이런 모양의 지권인은 고려시대 후기부터는 주먹 쥔 왼손을 오른손으로 감싼 지권인이 유행되어 신라시대의 지권인의 손모양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만다.
신라시대의 석남암사 석비로자불좌상, 보림사 비로자나철불, 동화사 비로자나석불, 도피안사 철불, 축서사 비로자나석불 등 당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무수히 있다. 큰 대광명전에는 비로자나, 노사나, 석가불 등 삼신불을 봉안하고 있으며, 협시보살은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하고 있는데 법수사 비로자나불상과 불국사 석조비로자나불상 등의 예에서 잘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