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작가의 베트남 전쟁을 다룬 소설책 `머나먼 쏭바강`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7.10.24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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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트남 전쟁을 다룬 소설 머나먼 쏭바강 1편을 읽고나서 쓴 리포트입니다.
조발표할 때도 사용한 자료입니다.
목차
작가 소개
줄거리
쏭바강이란?
등장인물 분석
사회와의 연관성
감명깊은 구절
전체적인 느낌
토론 거리
본문내용
1947년 9월 14일 부산에서 출생하였다. 연세대 국문과
를 졸업하였다. 1977년 <세계의 문학>에 월남전 체험을
바탕으로 쓴 <머나먼 쏭바강>을 발표하여 제2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1988년 <지상의 방 한 칸>으로 제
1회 연암문학상, <지옥에서 보낸 한철>로 제19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박영한의 소설 세계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전쟁 문제
를 소재로 하여 개인적인 삶과 집단의 횡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장편 <머나먼 쏭
바강>이고, 둘째는 예술가의 세계 내 존재방식과 그 처세를 다룬<지상의 방 한 칸>
셋째는 서울 변두리의 자질구레한 일상을 통해 우리 나라 근대화의 실상을 적나라
하게 묘파한 <왕룽일가>와 <우묵배미의 사랑>이다. 이 세 계열의 작품들은 다루고
자 하는 제재와 세계관, 그리고 작품의 주제의식을 구현하는 문체 등에 있어 적지
않은 편차를 보인다.
<머나먼 쏭바강>은 자유, 사랑, 전쟁, 이데올로기 등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이 직면
하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을 사변적인 형식으로 다루어 나가는 반면, `우묵배
미` 연작은 정치한 묘사와 치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일상의 경험들을 극히 미세하고
사실적인 방식으로 처리해 나간다. 이렇듯 서로 다른 주제의식과 제재의 성격에 따
라 전자가 날카롭고 응축된 단문의 문체로 작중인물들의 의식세계를 지적으로 그려
나갔다면, 후자는 걸쭉한 입심과 긴 호흡의 장거리 문체를 통해 우리의 이웃들이
처한 현실적 정황을 매우 꼼꼼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려 나감을 알 수 있다. 소설집
<노천에서>에 이르면 그의 시선은 삶의 주변과 현실에 고정되는데, 이는 월남전이
라는 특수한 체험에서 벗어나 일상적 현실을 형상화함으로써 소설적 구체성을 얻어
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변모는 <쓸쓸한 자유>, <왕룽일가>에도 지속되
어 일상적 현실을 총체적으로 형상화하려는 데 작가가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고 자료
박영한/이가서/머나먼 쏭바강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