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10.04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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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버드 의대생들의 이야기 닥터스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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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사가 주인공인 드라마, 영화 혹은 의학적인 내용의 소설, 그동안 의학과 예술 과제물들의 주제가 되었던 작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몇몇 작품들은 단지 의사가 등장 할 뿐, 큰 감명을 주거나 공감을 갖게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보게 된 ‘닥터스’의 경우는 달랐다. 로렌조 오일에서처럼 부모의 애뜻한 사랑, 의사의 태도에 대해서 라는 느낌 보다는 좀더 우리에게 와닿는 소재, 하버드 대학과 의사, 막연한 동경과 호기심을 주는 그 하버드대 의대생에 관한 책를 보고 감상문을 쓴다는 것은 상당히 즐거운 일이었다.
닥터스의 앞부분은 의대생들의 생활을 단순히 바라보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하듯 흑인은 한 명 뿐이며 여학생의 수는 적었다. 뭐 06학번 우리의 경우에도 여학생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적으니, 상당히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해부학 실습 첫 시간에 등장하는 기절하는 사람이나 기타 여러 에피소드를 보며, 작품에 빠져들 수 있었다.
사실 다시 책을 보면서 좀더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의대생들의 생활이나 의사가 된 후의 생활의 면이 아니라 생활의 부분 혹은 사회와 관련된 부분이었던 것 같다. 일반인의 시각에서 영화를 본 것이 아니라, 앞으로 영화에서 다루는 의학적 소재들과는 밀접한 관계를 맺을 사람의 시선으로 보았기 때문에, 일반인이 신기하게 여기며 볼 그러한 이야기들 보다는, 앞으로의 내 생활을 보여줄 모습에 대한 부분이 더 눈에 들어온 것 같다. 단순하게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로만 보고 싶은 심정의 반영이고 인물들의 의사로서의 생활은 나에게는 내가 차후에 겪을 일종의 고생문으로 인식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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