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의 <날보러 와요> 감상 및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8.04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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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관람 감상 및 분석
목차
1.극작가/연출가 김광림의 작품세계
2.<날보러와요> 작품분석
1)주제
2)시․공간적 배경
3)장면 분석
4)인물분석
5)감상내용/6)자기생각
3.작품 형상화의 재문제 ‘용의자’역할을 특성
본문내용
<날보러와요>
1.극작가/연출가 김광림의 작품세계
: 김광림은 손수 희곡을쓰고 손수 연출까지 한다. 말하자면, 그는 작가주의 연극인인셈이다. 그러나 그는 소설가나 시인이나 화가들처럼 ‘작가인 척’ 하지를 않는다. 그는 글만 쓰면서 문호 연하는 것이 아니라 노는 것이 ‘업’인 극장을 사수한다는 점에서 그는 극장주의자이다. 그래서인지 김광림의 연극에는 놀이의 형식들이 자주 차용된다. 노는 것이 사는 것이다는 호모 루덴스로서의 김광림의 이 철저한 명제가 결국엔 금방 증발할 것 같이 가벼운 자유와 제한 받지 않는 실험성에로 그를 이끈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스스로가 그 속에 빠져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작품은 어딘가 모르게 쿨하면서도 씁쓸함을 느끼게 된다.
2.<날보러와요> 작품분석
1)주제 : 진실은 과연 존재하느냐, 존재한다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에 대한 철학적 고민 또는 진실의 모호성.
2)시공간적 배경
*시간적 : ‘화성연쇄살인사건’이 한참 일어나던 1980년대 말의 어느 해.
*공간적 : 화성 특별 수사본부 사무실을 중심으로 범행 현장을 나타내는 갈대 숲과 경찰서 주변 쑥 다방, 그리고 용의자를 심문하는 취조실.
3)장면 분석
#1.춤추는 악령 1
음산한 분위기로 시작. 비가 내리고 남자가 여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있다. 여자의 비명 소리가 온 무대에 메아리 친다.
#2.공원 벤치에서
화창한 봄날. 오산의 어느 공원. 후유증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김 반장과 박 기자가 산책을 하고 있다. 박 기자는 문득 문득 걸음을 멈춰 서서 김반장의 사진을 찍는다. 박 기자가 김 반장에게 또다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얘기를 하자 김 반장은 괴로운 표정을 보인다.
#3.파티
이른 아침 화성 특별 수사 본부 사무실. 방금 출근한 김 형사가 자신이 지은 시를 읊으며 현재의 상태를 한탄한다. 이때 사무실 구석에 숨어 있던 박 기자가 모습을 드러내자 김 형사는 그녀가 몰래 침입한 죄를 물어 필름을 망가뜨리고 화가 난 박 기자는 김 형사에게 대든다. 막 출근한 박 형사가 이들을 말리고 이때 새로 부임한 김 반장, 의욕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태가 진정되고 김 형사는 늘 하던 대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사건을 분석하고 김 반장은 그 동안의 사건 기록을 점검한다. 박 형사가 커피를 주문하자 배달 온 쑥 다방 미스 김이 김 형사에게 호감을 보인다. 그런 와중에 조 형사로부터 범인을 잡았다는 전화가 걸려 오고 수사 본부 안은 금방 흥겨운 분위기가 된다. 이 순간을 박 기자가 사진으로 포착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