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론연구]12 김소월의 시론 - 시혼

소개글

한국 현대 시론 연구 12/13 입니다.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소월의 시작 태도
(1) 감성의 세계
(2) 타자 지향성
2. 시 창작 원리
(1) 변하지 않는 시혼
(2) 변하는 음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김소월은 전통의 맥을 이어온 국민시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에 대한 논의는 대체로 몇 가지로 초점이 모아져 왔다. 소월의 연구에 관한 기존의 논의는 전기적, 의미론적, 구조적 연구 등으로 묶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기적 연구는 숙모였던 계희영의 증언, 스승 김억의 회고담 등을 통하여 소월의 성장 배경이나 과정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소월의 시 세계에 영향을 많이 미친 스승 김억은 소월을 논하면서 그의 시는 감정적이었지만 소월 자신은 이지적이고 냉철한 성격이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소월은 실로 다감하면서 절대로 감정에 쏠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차디찬 이지가 언제나 감정의 바로 뒤에 대하고 섰는 듯하였습니다.“
의미론적 연구자들은 소월을 전통적인 한을 노래한 시인으로 규정한다. 서정주는 “情의 끝에 생기는 恨 그것을 체념으로 씻어 없이하여 처리한다든지 하는 그런 처리법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는 체념을 통해 나아가는 길을 닦아 가면서, 또 한쪽으로는 그 恨 그것을 한없이 심화하여 갔던 것으로 보인다.”고 하여 주된 정서를 체념과 한으로 파악했다. 오세영은 소월 시에 나타난 한을 이중적인 갈등 구조를 가진 역설의 감정으로 파악하였다.
구조적인 관점에 주목한 이유식은 소월 시의 공간을 대립 구조로 파악하면서 부재와 사멸, 유랑과 유폐, 소외와 변방 지향으로 파악하였다. 김준오는 소월 시의 여성화자의 특징을 퍼소나의 관점으로 파악, 소월 시를 감정주의의 소산으로 보았다. 조동일은 음보적 관점에 접근하여 소월 시가 3음보의 변형이라고 파악하여 소월시의 전통성을 주장하였다.
이 외에도 김소월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왔으며 국내 저명 시인들과 비평가들이 한번쯤은 소월을 소재로 삼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