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합스부르크
- 최초 등록일
- 2007.07.3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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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합스부르크가의 역사를 포괄적으로 다룬 글입니다.
목차
1.세력 확장과 몰락의 역사
2.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한 나라와 민족
1)합스부르크 왕가와 남 슬라브 민족
2)슬로베니아
3)크로아티아
3.합스부르크가의 가훈
4.합스부르크 왕가와 부르봉 왕가의 적대 관계
-30년 전쟁
-제국의 위기
5.오스트리아의 계승전쟁
6.오스트리아 계승전쟁의 여파
7.합스부르크가의 몰락
본문내용
1.세력 확장과 몰락의 역사
합스부르크가는 오스트리아, 독일, 동유럽을 본 무대로 한 유럽에서 막강한 위용을 자랑하던 최고의 왕가(王家)였다.
스위스에서부터 시작된 합스부르크가는 15세기에 이르러 확실한 기반을 구축했고 정략결혼을 통해 점차 세력을 확장시켜 나갔다. 동유럽에서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자 서유럽으로의 확장도 꾀하지만 프랑스와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면서 사실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헝가리, 체코를 비롯한 동유럽에서의 세력은 확실하게 다져져 동유럽 지역의 왕을 한꺼번에 겸하기도 했다.
15세기에 기반이 확실해진 합스부르크 왕가의 세력은 부침을 거듭하며 세계 1차 대전까지 근 500년 간 중부, 동부 유럽의 확실한 세력으로 그 이름을 떨쳤다. 합스부르크가는 원래 300여개의 영주국으로 이루어진 신성로마제국의 한 영주가문에 불과 했다. 당시 300개가 넘는 수많은 영주국 중 가장 힘 센 영주 7명이 모여서 제국의 황제를 뽑았는데 1438년 합스부르크가 출신의 황제가 뽑히게 된다. 그가 바로 프리드리히 3세이다. 그는 포르투갈의 왕녀 엘레오노라와 결혼하여 여섯 명의 자녀를 두게 되는 데 그 중 막시밀리안이 부르고뉴 공국의 공주 마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마리의 아버지가 마리 외에 다른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자, 마리는 아버지를 뒤이어 부르고뉴 공국을 물려받게 된다.
부르고뉴 공국은 프랑스 왕가에서 갈라져 나온 공작이 다스리는 곳으로 프랑스 내에서도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곳으로 현재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의 지역이다. 마리 덕분에 합스부르크가는 네덜란드 등을 얻었고 그녀의 아들인 필리프는 어머니를 뒤이어 네덜란드의 지배자가 되었다.
마리와 막시밀리안의 아들인 필리프도 결혼으로 행운을 잡게 된다. 처음엔 그냥 스페인의 공주인 후아나와 결혼한 것이었는데,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후아나의 형제들이 차례로 죽음으로써 후아나가 스페인 왕가의 후계자가 되는 행운이 발생한 것이다. 근데 이 후아나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여자였고 필리프도 일찍 죽어버림으로써 후아나와 필리프의 아들인 카를이 부모를 뒤이어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왕이 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스페인 왕가 명칭은 합스부르크 가가 된다.
카를은 할아버지 막시밀리안으로부터 오스트리아 영지를 물려받고 신성 로마 황제 카를 5세로 선출되게 된다. 그리고 스페인 왕으로선 카를로스 1세로 즉위한다. 이렇게 해서 당시 합스부르크 가문의 영토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 스페인, 그리고 아메리카의 스페인 식민지까지 이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