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공산토월
- 최초 등록일
- 2007.07.0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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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산토월을 읽고난 후 독후감입니다.
대학 글쓰기 시간 수업에 제출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울었다.” 이 소설의 마지막 한마디이다. 소설, 아니 그 어떤 책도 읽어 본지가 너무 오래됐다.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바빴다. 바쁘지 않았어도 책이란 것을 손에 잡을 여유가 없었다. 아니면 내가 책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을지도 모른다. 숙제이니까 읽게 된 소설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글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고, 마음으로 그 내용을 느껴보았다. 내가 첫 줄에 쓴 이 소설의 마지막 한마디인 “나는 울었다”라는 말이 너무 큰 여운으로 남았다. 공산토월을 막 읽은 후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가장 먼저 내가 다짜고짜 한 말은 “이 소설 왜 이렇게 슬퍼?”였다. 뒤로 가면 갈수록 마음이 뭉클하고 눈물이 고였다. 나도 모르게 내가 꼭 이 소설의 나가 된 기분이었다. 석공이에게 무언가 모를 큰 빚을 진 마음, 이 소설을 읽어갈 수록 내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가는 기분이었다. 이렇게 나를 이끌어간 소설, 공산토월이었다.
나가 자신을 반성해보면서 이 소설은 시작이 된다. 자신의 지인들, 홍시와 같다고 표현한 그들을 소개한다. 나를 보고 싶어서 새벽에 올라온 박씨부터 시작해서 한씨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나’라는 인물에 대해 조금은 알아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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