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한국어 관용어
- 최초 등록일
- 2007.06.2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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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 개론 시간에 발표하였던 파트 중 하나인 한국어의 관용어 표현 레포트 입니다.
관용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린 후 그에 맞는 예시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내용구성을 잘했다고 칭찬 받은 자료 입니다.
목차
1. 관용어의 규정
2. 관용어의 기본적인 특성
(1) 관용어의 의미는 구성요소의 의미 총화가 아닌 제 3의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2) 관용어의 구성은 고정된 표현형식을 띠게 된다.
3. 관용어의 유형- 구성방식에 따라
(1) 체언형
(2) 용언형
4. 감정표현 관용어
(1) 기쁨 표현 관용어
(2) 슬픔 표현 관용어
(3) 분노표현 관용어
(4) 두려움표현 관용어
(5) 사랑표현 관용어
(6) 미움표현 관용어
본문내용
1. 관용어의 규정
관용어(idiom)는 구조적으로 볼 때 구, 절이나 문장으로 되어 있고, 의미론적으로 볼 때는 개개 단어의 의미의 결합이 아닌 제 3의 의미로 굳어진 말들이다. 즉 문법적으로나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으나 언중들 사이에서 통용되어 굳어진 말로서 ‘숙어’, ‘익은말’이라고도 한다. 관용어는 어떤 언어에나 다 있는데 관용어야말로 그 언어가 사용되는 사회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그 언어 특유의 말들이라 할 수 있고, 모국어화자라도 그 언어의 관용어를 거의 다 아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즉 적어도 20세 전후는 되어야 그 언어의 관용어를 거의 다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언어표현이므로 외국인들이 배우기에 가장 어려운 언어현상 중의 하나이다. 특히 관용어는 공적으로보다는 사적으로 많이 쓰이므로 외국인들이 배우기가 쉽지 않다.
2. 관용어의 기본적인 특성
(1) 관용어의 의미는 구성요소의 의미 총화가 아닌 제 3의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된다.
‘ 동생이 미역국을 먹었다.’ - ‘미역국 먹다’는 ‘미역으로 끓인 국을 먹다.’라는 글자 그대로의 의미와 ‘실패하다(낙방하다)’라는 관용어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동생이 미역국을 먹었다.’라는 문장이 관용어인 경우 그 의미는 ‘미역국’이라는 명사와 ‘먹다’라는 동사의 개별적 의미를 알고 있다고 해서 ‘실패하다(낙방하다)’에 접근할 수는 없다. 관용어의 이러한 속성으로 말미암아 어린이들이 모국어를 습득할 때나, 그 뒤 외국어를 배우게 될 경우 글자 그대로의 의미만으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수가 있다.
참고 자료
김향숙(2003), 『한국어 감정표현 관용어 연구』(서울: 한국문화사)
김준기․ 김향숙(2003), 『현대국어 관용어 연구』(서울: 한국문화사)
박영순(1994), 『한국어 의미론』(서울: 고려대학교 출판부)
임지룡(1993), 『국어 의미론』(서울: 탑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