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독후감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7.06.2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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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의 독후감입니다.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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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국어 책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일부분을 본 적이 있었다. 집에 전권이 있었음에도 두고 잊고 있다가, 독후감에 대한 책을 찾다가 기회를 맞이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배우던 국어 책은 전권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 만큼 작은 것이었다.
현대의 대한민국 국민은 흔한 것은 귀하게 여기지 않는 습성이 있다. 가식의 화려함에는 곧 잘 현혹되면서도 평범하고 소박한 가운데 진실과 아름다움이 있음은 쉽게 놓쳐버린다. 작은 땅덩이인 우리나라지만 같은 지역, 같은 혈통, 같은 제도, 같은 풍습, 같은 운명공동체로서 그토록 오랜 역사를 엮어온 민족국가는 드물다. ‘우리나라의 모든 국토는 박물관이다.’ 라고 말하는 서두 부분부터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 호기심을 주기에 충분했다. 대한민국의 국민의 일원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 유럽의 문화유산들이 뛰어나다는 인식들을 버리고 작고 소박한 그리고 흔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알아야 했다.
‘남도답사 일 번지’라고 칭한 강진, 해남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예술은 관념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모름지기 대상에 대한 사랑과 감동에서 시작함을 알릴 수 있는 것이 남도의 봄이었다. 남도의 봄빛을 보지 못한 자는 감히 색에 대하여 논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문화유산 앞에는 높은 빌딩이 가로막히기 시작하는 것을 본다. 인간의 손때보다 더 더러운 것이 없다더니 저 더러운 손길이 닿을 적마다 옛 정취도, 자연의 생태계도, 인간의 마음 씀도 송두리째 버리고 만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우리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깊이 알고 싶어 하는 자주적 정서가 우리 세대에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