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16
- 최종 저작일
- 2007.0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화양연화를 보고난 후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화양연화’ 라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나서 이번기회에 다시 보게 되었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때는 그저 남녀 간의 불륜을 그린 멜로드라마 정도로 생각 했는데 이번에 수업을 듣고 난 후에 보게 되니 영화 속의 시대적, 정치적 배경 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그대로 표현할 수 없는 여성의 절제되고 억압된 감정, 그에 반해 자신의 욕망을 그대로 표현하는 남편의 상반된 시각을 영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영화 중간에 ‘화양연화’라는 제목의 음악이 나온다. ‘화양연화’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를 의미한다. 배우자의 외도로 가장 불행한 인생의 한때를 지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어쩌면 그 순간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한때일 수도 있다는 역설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듯하다. 사랑에 환멸을 느끼고 있는 순간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그런 제목을 붙인 것 같다.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대략의 줄거리를 살펴보겠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1962년 홍콩에서 시작된다. 두 남녀 주인공 첸 부인과 덫은 같은 날 이사할 집을 알아보러 같은 아파트에 오게 된다. 첸 부인이 먼저 이사할 집을 정하고, 간발의 차이로 그 집을 놓친 차우는 옆집도 세놓을 방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 집으로 이사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하여 전혀 모르던 두 사람은 이웃이 된다. 이들이 나눈 첫 대화는 같은 날 이사하면서 이삿짐에 혼란이 와서 짐 구분을 하면서 이루어진다. 그렇게 피상적인 대화만을 나누던 두 사람은 연재소설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매개로 가까워진다. 그리고 신문사 직원인 차우가 본격적으로 무협 소설을 연재하면서 첸 부인의 수정을 거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