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오아시스세탁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6.1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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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6년 대학로에서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공연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교양과목에서 에이쁠받았어요.
아주 무겁운 내용도 아니고 말 그대로 감상문이에요.
분량은 3장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돈이 세상이야?”
큰소리 한번 못 내고 그저 ‘허허’하고 터널 웃음만 보일 것 같던 그가 크게 외친다.
이 각박하고 미친 세상에 미치지 않고 굳게 살아 보겠다 다짐하는 사람. 그가 바로 오아시스 세탁소의 낙타와도 같은 강태국이다.
이곳이 소극장인지 세탁소인지 구별할 수 없는 어둠속에서 온갖 신음소리와 함께 이곳저곳 다친 사람들이 등장한다. 앞뒤를 알 수 없는 그 상황에서 어벙한 모습의 주인공이 잘못을 빌고 있었다. 그의 아내 장민숙이 변명을 한다.
“이 양반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구만요~암요! 미쳐서 한 일도 벌을 받는 건가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오아시스 세탁소는 그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대대로 이어져온 가업이다. 아파트 단지의 세탁 체인지점을 내자는 아내의 성화에도 불구하고 강태국은 그저 옷을 수선하기에 바쁘다. 오아시스 세탁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 40년 전 어머니 옷을 찾으러 온 불효자부터, 고생모르는 철부지 대학생, 무대 의상을 빌리고자 하는 가난한 연극배우, 돈 많고 치매 걸린 노인을 돌봐주는 아주머니, 어머니 재산에 눈 먼 형제들까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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