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통신언어 유형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6.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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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신언어의 유형을 분석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 모음대체
2. 모음축약
3. 자음첨가
4. 자음대체
5. 자음축약
6. 반모음첨가
7. 반모음탈락
8. 된소리로 변형
+ 평
본문내용
1. 모음 대체
1.1. [ㅓ]→[ㅗ] 대체
년 → 뇬/ 가르켜줘 → 갈켜죠잉/ 안경 → 안굥/ 여자 →요자/ 할 거야 → 할 꼬야
안녕 → 안뇽, 안농 / 싫어 → 시러 → 시로잉/ 남편 → 남푠/ 알겠어 → 알게쏭
멍청이 → 몽충이
★ ‘가르켜줘’가 ‘갈켜죠잉’으로 변한 경우에는 ‘줘’보다 ‘죠’가 발음하기 더 편하지만, 다른 경우들에서는 모두 [ㅗ]가 [ㅓ]보다 발음하기 더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체가 일어나는 것은 애교성의 말투를 표현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모음 [ㅓ]와 [ㅗ]는 모음사각도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고, 바뀌기 쉬운 가까운 발음들로 변하면서 소리들이 표준어보다 더 귀여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
1.2. [ㅗ]→[ㅓ] 대체
안녕하세요 → 안냐세여/ 어서 오세요 → 어소세여/ 무얼, 뭘 → 멀 → 몰/ 놀자 → 널자
바보야 → 바버야/ 저기요 → 저기여/ 오빠 → 어빠/ 뭐해요 → 모해여/ 죄송 → 지성
핸드폰 → 핸펀/ 학교 → 학겨/ 공주 → 겅주/ 놈 → 넘 /된대요 → 된대혀/ 공부 → 겅부
몰라→ 멀랑/ 부탁해요 → 부탁해여/ 있겠죠 → 있겠졈
★ [ㅗ]가 [ㅓ]로 대체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소에 말을 할 때 [ㅗ]를 [ㅓ]로 발음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발음하기도 [ㅗ]보다는 [ㅓ]가 더 편하다. 그러다 보니까 말을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적는 통신상에서 소리나는 대로 쓰는 것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1.3. [ㅡ]→[ㅣ] 대체
그냥 → 기냥 / 그러니까 → 기러니까 →기니까/ 짜증나 → 짜징나, 짜잉나
★ 모음 [ㅡ]가 [ㅣ]로 대체되면서 말투가 더 가볍게 느껴진다. 친구들끼리 큰 비중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볍게 말을 주고받으며 대충 말을 할 때 이런 모음 대체가 일어나는 것 같다. 그리고 [ㅡ]와 [ㅣ]는 모음사각도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바뀌기 쉬운 가까운 위치의 자음들로 많이 대체되는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