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는 <본기> 12권 <열전> 70권 <표> 10권 <서> 8권 <세가> 30권으로 총 130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역사서이다.
<본기>는 12권으로 태고로부터 한의 효무제에 이르는 2천 5백년 동안 천하의 역사를 움직인 제왕들의 계보이자 그들의 정치와 행적을 연대기적으로 편년체로 기술한 것으로 <사기>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본기>는 <오제본기>, <하본기>, <은본기>, <주본기>, <진본기>, <시황본기>, <항우본기>, <고조본기>, <여태후본기>, <효문본기>, <효경본기>, <효무본기>의 12본기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주목해 볼 만한 것은 임금도 아니었던 항우의 본기가 있다거나, 혜제의 본기 대신 여태후본기가 들어간 점 등이다. 또 진본기와는 별도로 진시황 본기가 따로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한 내용이다. 이러한 구성은 오로지 사마천의 독자적인 역사 해석의 결과라 할 것이다.
<세가>는 제왕이라는 중심축과 세계를 연결시킬 고리로서 제후라는 존재가 중요하게 상정되었기 때문에 춘추˙전국 시대 이래 제왕을 둘러싸고 활동했던 제후급 인물들의 사적을 기술한 것이다. <세가>편에서 주목해 볼 만한 것으로는 <공자세가>편과 <진섭세가>편을 들 수 있다. 공자는 노나라의 관리에 불과했으나 <세가>편에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사마천 자신의 유학 사상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있다. 또한 <진섭세가>는 반란의 주동자를 제후의 반열에 올려놓음으로써 사마천의 독특한 역사 해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또 한나라의 개국 공신인 소하를 다룬 <소상국세가>, 유방의 군신이자 개국 공신인 조참 장군과 그 후손을 다룬 <조상국세가>, 장량을 다룬 <유후세가>,등은 뛰어난 유세로써 한나라의 천하통일과 그를 위해 큰공을 세운 개국공신들을 제후의 반열에서 다룬 내용들이다.
참고자료
· 『사기열전 상』,김원중 옮김, 을유문화사, 2002년
· 『사기열전 하』,김원중 옮김, 을유문화사, 2002년
· 『한권으로 보는 사기』, 김진연 외 옮김, 서해문집, 2001년
· 인 터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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