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 최초 등록일
- 2007.05.1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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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철수라는 이름을 들어본지는 참 오래됐다. 물론 이름을 안 것보다는 Dos 시절부터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해 준 V3 백신 프로그램을 만난 것이 먼저였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안철수씨를 의사이면서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사실 책을 읽기 전에도 CEO 안철수라는 6글자는 꽤 낯설었다. 하지만 그는 훌륭한 CEO이었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보상( ? 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나가면서 살아나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스님이나 목사님이 들려줄 법한 말로 스치고 지나가면 안 된다. ‘그저 범상한 옳은 말씀` 을 CEO 한 명이 삶의 무게를 얹어 제기한다면, 이건 간단치 않은 일이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안 자체가 ‘종교적 수준의 기업문화`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하는 것 아닌가. 그 문제가 국내의 대표적 벤처 기업인 안철수씨의 입을 통해 체험적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면, 이 책은 당연한 주목거리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된 투명경영과 관련해 이렇게 강하게 반문한다.
“왜 투명경영이 우리시대 기업경영의 화두가 돼야 하는지부터가 나는 의문이다. 나는 누가 묻기 전에는 투명경영이라는 말 자체를 꺼내지 않는다. `착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 고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을 떠들고 다니지 않는 것과도 같은 이치다. 너무 당연해서 의식조차 않는 것이다. 다른 회사와 비교할 생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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