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여섯가지 개념의 역사 -블라디슬로프 타타르키비츠 (Wladyslaw Tatarkiewicz)
- 최초 등록일
- 2007.04.3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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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섯가지 개념의 역사 -블라디슬로프 타타르키비츠 요약.정리한것입니다.
목차
제 1 장 예 술 : 개념의 역사(( ART OF THE CONCEPT ))
제 2 장 예 술 : 분류의 역사 (( ART : HISTORY OF CLASSIFICATION ))
제 3 장 예 술 :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
본문내용
여섯가지 개념의 역사
과거 예술 개념과 현재 미적 예술개념 분류의 유사성과 차별성은 무엇일까?
예술분류의 역사는 예술개념의 변화 때문에 복잡성을 띤다. 고전적 예술개념은 최소한 두 가지 점에서 현재의 경우와 다르다. 첫째로 예술의 생산물이 아닌 생산하는 행위, 특히 생산하는 능력과 관련된 것이다. 둘째로 그것은 예술적인 능력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어떠한 생산능력이든간에 규칙에 입각한 체계적인 생산 활동이라면 모두 포괄한다는 점이다.
또한, 고대 예술개념과 우리들의 미적 예술개념은 서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고대적 예술개념은 전부 미적 예술개념보다 더 광범위하며 동시에 어떤 면에서는 더 협소하기도 하다.
제 1 장 예 술 : 개념의 역사(( ART OF THE CONCEPT ))
사람들 각자가 `예술`이라는 개념에 대해 정의 내리기에는 그들 각자의 주관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또는 그 밖의 다른 부수적인 이유 때문에 예술이라는 개념을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동시대의 사람들끼리도 그 개념을 정확하게 정의 내리기도 힘들기 때문에 각 시대별로 본 예술개념 및 예술론과 관련된 사항들은 끊임없이 변화해 왔고 시대에 따라 그 개념을 명확히 서술하기도 부적절하다.
그리스 때의 테크네(로마, 중세, 심지어는 근세 초, 르네상스 때까지도 쓰였던 아르스)는 솜씨(skill), 즉 물품, 가옥, 조각상, 선박, 침대, 단지, 옷가지를 만드는데 요구되는 솜씨뿐만 아니라, 군대를 통솔하고, 토지를 측량하며, 관중을 사로잡는데 요구되는 솜씨를 뜻하였다. 고대와 중세의 예술개념은 현대의 개념보다 더 광범위하였으며 오늘날의 아트는 그 당시에는 기술적인 것으로 여겨진 것이다.
기술은 규칙에 관한 지식에 의거하는 것이며 따라서 규칙이 없는 것, 법식이 없는 것은 예술이 아니였다. 그리하여 규칙의 개념이 예술개념 속에, 예술의 정의 속에 포함 되었다. 플라톤은 "비이성적인 작업은 예술이라고 하지 않는다" 라고 하였고, 랄랑드(Lalande)의 철학사전에는 "예술은 일정한 목적에 유용한 보편타당한 법식의 체계이다"라고 정의 하고 있다.
`예술`에 관해 이야기할 때 오늘날 우리가 주로 떠올리는 예술들은 장인적인 기능으로 간주되었고 그나마도 목록에 실을 가치조차 없는 사소한 것으로 여겨졌었다.
그러한 개념체계는 근대에 들어와서도 그대로 유지되면서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기까지 통용되었다. 그러나 바로 이때부터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미적 예술(fine art)과 수공업기술의 분리는 사회적 상황에 의해, 즉 자신들의 지위를 높이려는 예술가들의 노력에 의해 촉진되었다. 중세 말에 번창한 통상과 산업이 쇠퇴하고 이전의 자본투자 방식이 모두 불안정한 것이 되면서 예술작품은 다른 것에 못지않은, 더 나은 투자형태로 취급받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예술가들의 재정 상태와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었으며 그에 따라 그들의 야심도 커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