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진달래꽃과 상징성
- 최초 등록일
- 2007.04.2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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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소월의 진달래꽃에 나타난 상징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상징성이 작품 분석에 미치는 영향을 에세이 식으로 자유롭게 서술하였다. 글의 요지는 진달래 꽃에 나타난 상징성으로, 구절을 통해 나타난 원형적 남녀 이미지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주장(김용직-이상섭의 견해)을 연구하였고, 후반부에는 상징성을 해석할때의 독자의 태도에 대해서 개인적 의견을 기술하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연해 보이는 비유라고 여겨지는 것도 한 작가가 여러 작품을 통해 반복적으로 서술했다면, 은연중에라도 반복되어 나타나는 상징적 이미지는 시인의 정신, 바탕에 깔린 것이며 그 생각이 상징으로 묻어나는 것으로 불 수 있다. 이러한 상징은 버크에 의하면, 시인의 개인적 삶에서 강렬함과 갈등을 야기하는 어떤 생각이 만들어질 수 있으며, 독자는 그렇게 상징화된 표현에 주의를 집중한다고 했다. 상징은 시인의 의도에 따라 명백히 드러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시인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의 시인의 내면 생각, 고정된 트라우마와 같은 무의식의 작용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표출되는 경우도 있다. 시에서의 상징을 찾는 것은 과거로부터 내려온 원형적 이미지, 인간의 인지를 넘는 광범위한 영역(무의식)에 존재하는 것이다. 이들은 시인의 삶 속에서 생겨난 여러 강렬한 생각들로, 이 전체를 포괄하여 고려해 보아야 한다. 독자가 이러한 것에 집중해야 하는 까닭은, 그것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경우에서 시인의 생각과 의도를 더 잘 알 수 있으며, 바로 이 때 시에 대한 더 깊은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참고 자료
김용직 이상섭의 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