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생명의 춤 - 6장 ‘동과 서’
- 최초 등록일
- 2007.01.1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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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명의 춤』 - 6장 ‘동과 서’ 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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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라는 말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간단히 정의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시대, 국가 그리고 개인에 따라서 서로 다르게 정의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결론을 내려 보자면 문화는 인간이 만들어낸 생활 양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문화는 인간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인위적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문화는 인간의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였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들은 점차 문화에 구속받게 되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문화라는 틀에 갇히게 되었다. 즉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문화를 통해서 다른 공동체의 문화를 바라보고 평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문화 간에 우열을 가리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것이 끊임없는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되었다. 오늘날 벌어지는 수 많은 전쟁과 테러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번에 접하게 된 에드워드 홀의『생명의 춤』은 좁은 틀에 갇힌 문화의 관점을 좀 더 확장시켜 보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 형성된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통해서 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본질에 관한 이해라는 학문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6장 ‘동과 서’를 통해서 동양과 서양의 시간에 관한 관념 차이를 알아보고 그것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고자 한다.
에드워드 홀은 동양과 서양을 비교하면서 대표적인 예를 일본과 미국으로 들었다. 미국의 경우에는 홀이 미국 출신이고, 미국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을 택한 것은 어떠한 이유일까? 미국이 20세기에 들어서 계속 강대국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문화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끼쳐왔던 것도 사실이다. 즉 서양을 대표하는 하나의 예로서 어느 정도 적절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약간 다르다. 이 책의 다른 장인 ‘프랑스인, 독일인, 미국인’ 편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같은 서구 문화권이라 해도 나라마다 문화나 그것에 대한 관념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동양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동양에는 일본 외에 중국, 한국 등 수 많은 나라가 존재한다. 그런데 일본 문화를 동양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는 것은 일본의 시각에서 동양 문화를 정의한다는 점에서 왜곡이 있을 수 있다. 나라마다 그 문화가 다르기는 하지만 중국과 한국 문화보다 상대적으로 특이한 것이 일본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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