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아띠의 행복한 성이야기,(신사랑의 의미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12.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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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에대해서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제생각 위주로 담았기 때문에 아주 창의적이고 기발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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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 대학생이 되는 것은 곧 어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사랑 또한 저절로 알게 될 줄만 알았다. 사랑은 누군가에게서 배우고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행해지는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대학생이 되자마자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내가 지켜왔던 생각들이 여지없이 하나하나 무너지는 상황들 속에서 혼란스러웠던 부분이 많이 있다. 특히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 시절 나의 사랑에 대한 생각과 개념은 정말 와르르 무너졌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대학생이 되기 전의 나는 이성간의 사랑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다. 그러한 만큼 사랑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지 못했고, 경험으로 인한 학습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살면서 어떻게 사랑에 관심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의 나는 이성간의 사랑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친구들 간의 사랑, 우정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또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이러한 우정에 대한 것도 사랑에 속한다는 것이다.
사랑과 우정은 공통적으로 상대방을 수용하고 존중하며 신뢰하고, 상호간에 서로 이해하고 숨기는 것이 없으며 서로 돕고 편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그 관계에 대하여 행복하고 만족해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차이점도 있는데 이 부분을 보면서 정말 공감이 되어 흥미롭게 읽게 되었다. 부부와 애인들은 친구관계에서보다 서로를 비난하는 경향이 더 높다고 하고 수용의 정도가 친구관계보다 부부/애인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낮다는 부분이었다. 정말 기막히게 책을 썼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의 하나였다. 나의 생활을 그대로 보는 듯 하였고 따라서 공감을 더 잘 할 수 있었다. 애인들 간에 보다 더 비판적이고 덜 수용적이라는 견해에 대해 내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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