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의 문학적 면모와 `심생전`
- 최초 등록일
- 2006.12.1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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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옥의 생애와 문학적면모를 바탕으로 한
전기소설 <심생전>의 특징
목차
작가연구
-이옥(李鈺 1760~1815)의 생애
-이옥 문학의 특징
:거대담론을 뒤집은 탈 중심적인 글쓰기
:여성의 삶의 깊이에 주목
-이옥의 작품세계
작품론
-<심생전>
1. 줄거리
2. 등장 인물분석
3. 작품분석
4. 감상
본문내용
이옥은 참으로 문제적인 인물이었다. 자신은 지금 사람이니 선진양한이나 위진삼당의 글에 구애 받지 않겠다는 다짐에서 직감할 수 있다. ‘문장은 반드시 선진양한을 본받고, 시는 반드시 성당을 본받아야한다.(文必秦漢 詩必盛唐)’는 말은 당시 불변의 진리에 가까웠다. 그런 글쓰기야말로 진정한 문장, 곧 고문(古文)에 이르는 왕도라 여기던 때이다. 그런데 이옥은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자신은 ‘과거 거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다.
#거대담론을 뒤집은 탈 중심적인 글쓰기
이옥은 한 평생 고집한 글쓰기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던 것일까? 무엇보다 그는 당시 사대부가 문장을 통해 구축해 높은 세계상을 전복하고자 했다.
전통의 사대부가 따르는 문체란 국가와 정치, 우주와 성명(性命)같은 거대담론이 대부분이다. 문장이란 도(道)를 전하는 도구라는 재도론(載道論)은 이런 문학관을 대변한다. 하지만 이옥은 그런 불변의, 또는 규범적인 도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안대회 엮음, <조선후기 소품문의 실체> 태학사 2001
이옥, 『역주 이옥전집 2』, 소명출판, 2001.
김균태『이옥의 문학이론과 작품세계의 연구』, 창학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