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공부, 그 삶의 여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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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년 아동발달과 교육 수업 시간에 적었던 독후감 입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부라고 하는 것이 도대체 뭘까? 그것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공부, 공부하고 떠들어대는 것이며 길지도 짧지도 않은 내 생의 크나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하나, 하나가 너무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점점 커오면서 공부에 ‘공’자만 들어도 손을 내저으면서 도망치려했었던 때도 있었고 나의 공부를 남과 비교하는 시험이란 것에 억눌리고 치여서 눈물을 흘리고 좌절도 수없이 맛보아야 했던 때도 있었다. 내 일생의 반 이상을 공부를 하는 학교라는 공간 속에 있었으면서도 ‘성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서도 나는 왜 학교에 있는 것일까? 그 공부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책을 읽기 전, 제목만을 보고서도 어렴풋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하던 질문들을 되뇌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공부>란 것에 대해서 더 많은 <공부>와 생각을 해봐야겠다.’ 라는 결론이 도출되고 말았다.
심오하고도 심오한 공부.
그리고 그 공부의 근본적인 목적, 그리고 목표.
도대체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나가야 될 것인지... 그것조차도 쉽지 않다. 교수님께서는 사람의 기본부터 접근해 나가셨다. 생명이 생기던 그 순간의 태교부터 시작하여 평생 동안 하게 되는 공부. 그리고 인간다움을 위한 공부부터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 나아가는 공부까지……. ‘이토록 세상엔 공부로 가득 차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깨달으면서도 어느 새인가 간과하고 있던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하지만 교수님이 쓰신 중심적인 내용은 공부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바로 ‘사람됨’에 관한 것이었다. 공부의 시작이 되고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게 되는 그 근본적인 목적. 그러나 평생을 해도 도달하기 힘든 목표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공부의 실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흔히 쓰는 이 단어는 변질된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다양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첫 시작의 뜻은 잊혀지고 이 복잡하고 넓은 사회의 많은 것들이 묻혀져 지금의 크나큰 의미로 쓰이고 있다.
공부(工夫)[명사][하다형 타동사]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거나 닦음.
공부라고 하는 것이 도대체 뭘까? 그것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공부, 공부하고 떠들어대는 것이며 길지도 짧지도 않은 내 생의 크나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 하나, 하나가 너무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점점 커오면서 공부에 ‘공’자만 들어도 손을 내저으면서 도망치려했었던 때도 있었고 나의 공부를 남과 비교하는 시험이란 것에 억눌리고 치여서 눈물을 흘리고 좌절도 수없이 맛보아야 했던 때도 있었다. 내 일생의 반 이상을 공부를 하는 학교라는 공간 속에 있었으면서도 ‘성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서도 나는 왜 학교에 있는 것일까? 그 공부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책을 읽기 전, 제목만을 보고서도 어렴풋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하던 질문들을 되뇌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공부>란 것에 대해서 더 많은 <공부>와 생각을 해봐야겠다.’ 라는 결론이 도출되고 말았다.
심오하고도 심오한 공부.
그리고 그 공부의 근본적인 목적, 그리고 목표.
도대체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나가야 될 것인지... 그것조차도 쉽지 않다. 교수님께서는 사람의 기본부터 접근해 나가셨다. 생명이 생기던 그 순간의 태교부터 시작하여 평생 동안 하게 되는 공부. 그리고 인간다움을 위한 공부부터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 나아가는 공부까지……. ‘이토록 세상엔 공부로 가득 차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깨달으면서도 어느 새인가 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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