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큐정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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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큐정전을 읽고나서.
목차
1. 저자 소개
2. 내용 요약
3. 작품성 감상
본문내용
1. 저자 소개
루쉰은 중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이며, 혁명가이자 사상가로 칭송되고 있다. 쩌쟝성 사오싱부 출생으로 본명은 쩌우수런이고, 19세기 말 20세기 초엽의 중국, 구중국에서 신중국으로 넘어가는 격동의 과도기를 살았다.
루쉰이라는 이름은 봉건제의 억압과 강제성 아래서 문학 운동을 전개 했던 저자가 당국의 박해를 피하기 위해 사용했던 필명 가운데 하나로, 첫 작품과 후기 주요 작품들을 같은 이름으로 출간했기 때문에 필명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루쉰은 지주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세가 기울어 매우 불우하게 자랐다. 17세에 난징의 강남 수사 학당에 입학하여 신학문의 영향을 받고 일본 유학을 결심한 후 센다이 의학 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봉건성으로부터의 국민 계몽이라는 것을 깨닫고 유학을 단념한 뒤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다. 수 천 년 내려온 낡은 관습과 현실의 고통 속에서 정신 조차 마비 되어버린 듯한 중국 인민들의 암담한 현실을 직시하며 일생 동안 봉건성의 극복과 근대의 실현을 위해 싸웠다.
그의 대표작이자 세계적 수준의 작품인 [아Q정전]은 루쉰의 첫 번째 창작집 [눌함]에 수록된 것으로써 중국 현대 문학의 출발점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해외 문학 작품을 번역하여 발표하고, 중국 신판화의 기틀을 마련하며, 좌익 작가 연맹을 이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지속 했던 루쉰의 문학과 사상에는 허위를 거부하는 정신과 현실에 기반한 강인한 사고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다. 주요 작품집에는 [눌함], [분], [열풍], [조화석십], [고사신편] 등이 있다.
2. 내용 요약
․ 머리말 : 작가가 아큐의 전기를 쓰기 어려웠던 이유에 대한 해설이 쓰여 있다.
․ 발단 : 건달들에게 얻어 맞거나 모욕당하는 것을 정신 승리법으로 대처하여 자기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젊은 여승을 희롱함으로써 푸는 아큐의 진지하지 못함을 묘사하고 있다.
․ 전개 : 대가집 하녀에게 동침을 요구했다가 얻어 맞고, 많은 벌금을 물고 난 아큐는, 그 사건 이후로 일거리를 잃게 됨으로써 생계가 어려워졌다.
․ 절정 : 성 안으로 돌아온 아큐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떠벌리지만, 사람들에게 그것이 곧 도둑질 한 것임을 들키게 되고, 신해혁명이 일어나 혁명당이 들어오게 되자 괜스레 아큐가 의시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 위기 : 혁명 이후에 큰 변화가 없던 상황 속에서 혁명당에 의해 대가집이 약탈되었다.
․ 결말 : 아큐가 그 혁명당의 한 사람으로 여져져서 총살 당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