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속에 숨겨있는 여성상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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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역사에서 신화라는 파트를 여성의 입장으로 재해석 해서 쓴 리포트입니다.
그리스 신화속에 있느 여성상과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의문들을 다루었습니다.
제 글이 좋은 소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화는 문명 이전의 고대인들이 원초적 감각으로 받아들인 세상 체험을 담은 이야기다. 신화는 양면성을 지닌다. 그것은 지식과 논리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싱싱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모순과 과장과 왜곡으로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랜세월 동안 형성된 두꺼운 퇴적층은 신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해석을 낳는다. 그중 그리스 신화는 인간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우리가 그리스 신화를 끊임없이 반복하여 언급하는 이유는 이것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가로지르는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우리를 거대한 상상력의 바다로 뛰어들도록 부추기기 때문이다. 그리스 신화는 당대의 비극 작가들과 철학자들은 물론이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감성과 이성을 뒤흔들고 있다. 이것은 서구의 수많은 문학 작품과 철학 작품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리스 비극과 신화를 직접적인 주제로 하거나 또는 신화 속에 나타난 세계관과 인간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 신화를 통해 그리스 비극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으며, 반대로 그리스 비극과 철학을 통해 그리스 신화를 이해할 수도 있다. 특히 그리스 비극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통해 다양한 철학적 문제들의 단초를 제공한다. 그중 그리스 신화와 비극속에 나타난 여신과 여인들의 모순된 모습에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가령 위엄이나 권위와는 아주 거리가 먼 듯한 헤라와 아프로디테는 질투심에 불타는 속좁은 여신이나 천박한 욕정으로 가득찬 여신으로 묘사된다. 또한 그리스 최고의 악녀라 불리는 클뤼타임네스트라와 메데이아는 남편을 살해하는 악독한 아내와 자식을 살해하는 비정한 어머니로 등장한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왜 그들이 도대체 그토록 극단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가를 되짚어간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상당히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럼 이제는 어떻게 왜곡되어지게 되었는지 그 기본배경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 여성을 위한 그리스 신화 -사에구사 가즈코-
*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양 문화 -김원익, 윤일권 지음, 이경남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