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제국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30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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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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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이란 나라가 어떤 나라였던가.. 우리나라는 미국과 손을 잡고 미국을 따라 가려고.. 따라 잡으려고 지금도 무던히 노력하여 본보기로 삼는 나라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지금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미국이란 나라의 이미지를 무참히 깨뜨려버리고 있다 최소한 나의 입장에서는 그렇다 나의 뇌리속에 있는 미국의 이미지는 거대한 산과도 같았다 감히 오를 수 없고 무한한 가능성과 누구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어머니의 품과도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그런 생각들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미국인으로서 미국을 비판하고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쓴 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자신의 나라의 드러나지 않은 어찌보면 더러운 흔적을 책을 통해서 내뱉은 것이니 작가의 자질이 다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워드 진은 우리가 전혀 예측도 하지 못한 채 경험하였던 사건들은 우리에게 이른바 “사회적 변화의 궁극적인 힘”을 키우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먼저 미국은 철저한 이데올로기에 싸여 있다고 생각된다. 흑인과 백인의 차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으로 직접 읽고 나니 그 실상은 더 처참했으리라 생각된다. 소수에 의해서 다수를 조종한다는 느낌이 든다. 미국의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은 소수이고 그 소수에 의해서 이데올로기가 만들어 지고 정부와의 마찰을 일으키고 싶지 않은 일반 국민들은 그들의 이데올로기를 수용하는 식이다. 평상시 사람들의 하루하루 행동을 좌우하는 것은 소리 없이 존재하는 지배적인 관념들, 우리 이웃과 고용주ㆍ정치지도자 들이 우리에게 준수하기를 바라는 관념들, 일찍이 배워서 아주 쉽게 받아들여진 그러한 관념들이다. 그로부터 비롯되는 결과는 묵묵히 순종하는 수동적인 시민들이며, 그로써 민주주의에 치명적인 상황이 조성된다. 이 책에서 자주 말하는 마키아벨리는 그이 <군주론>에서 군주는 권력을 유지ㆍ강화하기 위하여 여우와 같은 간사한 지혜와 사자와 같은 힘을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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