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김유신의 일대기

소개글

김유신 장군의 일대기와 일화 소개

목차

1.김유신은 왕이되어 죽었다?
2.김유신 가문의 비애
3.서현과 만명의 러브 스토리
4. 유신의 러브 스토리
5. 왜 이렇게 모질게 천관녀와의 인연을 끊었을까?
6. 진골인 김유신과 성골인 김춘추는 동무사이
7. 김유신의 지도력을 짐작하는 일화
8. 호국신 미추왕 대나무 군사로 나라를 지키다
9. 김유신 묘와 논쟁
10. 관련 논문
11. 김유신가의 흔적

본문내용

경주 충효동에 자리한 한 무덤. 신라의 무덤 중에서 가장 호화롭게 단장되어 있다.
호석12지상..봉분은 지름30미터 봉분 아래에는 둘레돌을 배치하고 다시 돌난간을 둘렀다. 둘레돌에는 12지신상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시대 2지신상 조각 중 가장 섬세하고 뛰어난 것이라고 한다. 무덤의 주인공은 바로 삼국통일의 주역, 김유신 장군이다.
올해 봄... 경주에 있는 김유신묘에 직접 가 보았을 땐 흥무로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기억이 떠오른다. 아스팔트로 잘 닦여진 오르막의 도로로 한참을 벚꽃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으며 오르던... 오르면서 데이트 코스로 너무 좋겠다는 생각도 했던 것도 말이다. 무덤은 참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경주에서 본 어느 무덤 보다 화려하고 근엄하고 무게있어 보였던 기억이난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냈던 기억도 난다. 2학기 한국사 강의로 레포트를 직접 쓰게 될 줄 알았더라면 좀더 구체적으로 섬세하게 보고 배우고 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을 따름이다. 나는 김유신의 삼국통일 업적과 같은 딱딱한 이야기로 이장을 이끌어 가기 보다는 평소 우리들이 잘 알지 못했던 사실. 그의 삶에 얽힌 크고 작은, 재미있는 일화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은 김유신!! 그리고 그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한 유신의 부단한 노력을 지금부터 말해보고자 한다.

1. 김유신은 죽어서 왕이 되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픙하느냐? 망하느냐의 갈림길에서 치열한 전쟁을 벌였던 7세기는 우리 역사상 최대의 격동기 였다. 신라의 장군으로 삼국 통일의 주역이 된 김유신은 지도력이 뛰어난 명장군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런 김유신장군이 왕위에도 올랐었다는 사실!!
충북 진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한 길상사는 김유신장군을 모신 신당이다. 이곳에서는 봄과 가을 두 차례 김유신장군을 기리는 제를 올린다. 일반적 제사에는 절을 두 번 올리지만 여기서는 절을 네 번 올린다. 네 번은 바로 왕에게 올리는 제례인 것이다.
김유신장군이 죽은지 160여년 만에 흥무대왕으로 추존된다. 죽어서, 그것도 신하의 몸으로, 왕이 된다는 것은 유래 없던 일이었다.

참고 자료

ｏ 김유신 무덤에서 뛰쳐 나오다 (조선일보사) - 최보식
ｏ 김유신 시대와 영웅 (까치) - 정순태
ｏ 신라 중대 김유신가의 방향 (경북대 대학원 사학과) - 김숙희 논문
ｏ 김유신이 왕이 된 까닭은? - KBS 역사 스페셜
ｏ 김춘추와 김유신 - 도서관 전자 자료실
ｏ 김유신은 왜 천관녀를 버렸나 - 도서관 전자 자료실
ｏ 김유신 전 (고려대학교 민족 문화 연구소) - 김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