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1.20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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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을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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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연이 시작되고 수업시간에 봤던 귀에 익은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됐다. 공연장은 대극장 이였지만 그리 크지 않았고 무대에는 철조망을 설치하여 말 그대로 도시의 뒷골목을 다룬 작품에서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기고 있었다. 무대음악에 맞추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였고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때로는 노래로 때로는 대사를 진행하였다. 우리학교에 연극영화과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아는 학생도 없었고 평소 마주치지도 않았으므로 신기하기도 하였다. 무대 분장을 해서 그런지 다들 얼굴의 선이 굵었고 평범한 배우들도 있었지만 진짜 전문 뮤지컬배우들처럼 멋진 학생도 있었다. 공연의 줄거리는 원작의 줄거리를 충실히 따른 것 같았고 주인공격인 토니와 마리아가 등장 하였을 때는 여지없이 사랑의 노래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노래도 잘 하였고 상황에 따른 연기도 뛰어났다고 생각 했지만 두 주인공이 나올 때 마다 노래가 나와서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연기보다는 화려한 안무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등장에서부터 샤크파와 제트파의 결렬하지만 화려한 율동들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화려함의 클라이막스는 댄스파티에서의 율동이 가장 멋있었고 말 그대로 화려함의 연속 이였다. 또한 샤크파와 제트파의 결투 장면에서는 빠르고 격렬하며 역동적인 안무와 긴장을 고조시키는 음악으로 장면을 보고 있는 관객으로서는 무대의 긴장감과 격렬함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착각을 들기 충분하였다. 그리고 마리아의 집을 찾아온 토니가 2층 창가를 사이에 두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의 장면과 유사한 장면으로 꼽고 싶으며 이번 뮤지컬에서 가장 간절하며 아름다운 장면이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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