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의 흥망에 관한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6.11.2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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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 백제, 신라의 흥망에 관한 비교입니다.
국가의 이념적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서술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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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반도에서 삼국시대를 이루었던 고구려, 백제, 신라. 이 세 나라는 각기 다른 시기에 출발하여 다른 시기에 전성기를 누리고 다른 시기에 멸망해갔다. 또한 각기 독특한 제도와 풍습을 가지고 있었던 이 세 나라는 아시아의 동쪽 끝에 존재했다는-이것은 대외적으로 중국, 왜와 관계를 가진다는 지리적인 공통점을 갖게한다-것 말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세 나라의 흥망을 비교하는 것은 물질적 조건이 상당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세 나라가 본질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공통적인 모습을 찾아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다면 세 나라의 흥망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본질적인 모습은 무엇일까?
먼저 세 나라의 흥망의 모습을 살펴보자.
우선 고구려는 한나라의 강압적 지배에 놓여있던 일대의 부족민들과 지역세력들을 통합해 나가며 성장한다. 그리고 한나라가 옛 조선의 땅에 설치했던 한사군을 몰아내면서 자신만의 기틀을 마련해간다. 이렇게 발전가도에 있던 고구려는 주변의 군소 부락민과 지역토착세력들, 이민족들을 규합해 나가며 강성한 국가로 발전해 나간다. 하지만 이렇게 강성했던 고구려는 대외적으로는 통일된 중국의 강력한 위협과 배후의 적으로 부상한 신라의 압박 그리고 신라를 견제해 주던 백제의 몰락, 대내적으로는 오랜 기간 수-당과의 전쟁으로 쇠약해진 국력과 연개소문 이후 지도층의 분열 등의 이유로 패망하고 만다.
백제는 고구려로부터 갈라져 나온 일단의 정치세력이 한강유역을 시작으로 지역 토착세력을 규합해 나가며 발전해 나간다. 발전 초기 직접적으로 대결구도에 있지 않던 중국대륙과의 많은 교류를 통해 선진문화가 기술들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이나 문화적으로 뒤떨어지는 더 많은 지역세력들을 복속해 나간다. 백제는 한 때 중국과 왜를 잇는 교역의 중심지로서 상당한 경제적 성취를 이루고 가야를 사실상의 지배에 놓았으며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고구려를 위협하는 성취를 보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나-당 연합군에 대항한 고구려-백제-왜의 연합세력의 긴밀하지 못한 대처와 고구려와 왜의 늦은 지원, 대내적으로는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투쟁과 이로 인한 왕실내부와 왕실과 귀족과의 분열과 배신을 통해 패망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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