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앵커시스템 비교와 발전방안

소개글

한국과 미국의 앵커시스템을 비교하고, 그 대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미국의 앵커시스템
2. 한국의 앵커시스템
3. 한국 앵커시스템을 위한 제언

III. 결론

본문내용

무엇보다도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는 각 앵커간의 차이를 어렵게 만드는 큰 요인이다.
다음으로 뉴스의 재현과정을 중심으로 우리의 뉴스방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뉴스 전달자로서의 앵커맨, 뉴스 전담기자 및 현장기자들이 뉴스 보도를 정확하게 다룰 수 있는 전문성이 미비하고, 경험이 부족하며,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뉴스를 다룰 수 있는 학문적 역량이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뉴스 아이템이 뉴스 가치가 아닌 영상가치로 좌우된다.
한국 방송의 앵커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아할까?
첫번째, 한국적 앵커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일정한 합의에 이르러야 할 때가 왔다. 흔히 미국식, 영국식으로 불리는 앵커 시스템 가운데 우리나라 방송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를 적당히 혼합한 형태를 취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보다 중점을 두어야 할 형태를 결정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앵커의 권한을 확대하는 미국식 모델을 조심스럽게 주장해본다. 물론 앞에서 살펴본 부작용에 대한 대비와 고민도 수반되야 할 것이다. 둘째, 앵커가 저널리스트로서의 의무를 자각해야 한다. 최근 앵커의 위상이 상승하면서 일부 스타 앵커는 저널리스트라기보다는 인기 연예인같은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뉴스 진행자로의 본분을 망각할 우려가 있다. 앵커 스스로 저널리스트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공정성, 중립성을 훼손하는 언행을 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셋째,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시청자들이 기사에 담긴 함의를 파악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한다. 기자의 보도를 안내하는 기계적인 전달자의 역할에서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질문을 하거나 해석을 곁들이는 등 뉴스 해설과 분석자의 역할을 시도해야 한다. 물론 이 경우 편파적인 진행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몇 년째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인으로 뽑히고 있는 손석희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넷째, 뉴스 앵커의 권한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보도국 회의에 일원으로 참석하는 것을 넘어 뉴스 기획 및 평가 능력이 있는 전문 인력의 배치 등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다섯째, 앵커 선발 및 평가 제도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앵커의 역할 및 자질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세우고 여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발하기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과 평가시스템이 필요하다. 가장 우수한 앵커가 방송 뉴스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야 한다. 경영진의 사적 견해나 감으로 앵커가 결정되는 비과학적이고 즉흥적인 앵커 채용 시스템은 한국 방송뉴스가 연이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게 한다. 여섯째, 앵커의 인력풀을 보다 개방적으로 열어두는 고민이 필요하다. 방송사 밖에서 앵커를 찾거나 기자나 아나운서라는 직종을 뛰어넘는 앵커 선발 방식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이는 기존 앵커의 고정 관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직종 개념으로의 확장 또는 변화를 모색할 수도 있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일곱째,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앵커마다 퍼스낼리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앵커의 신뢰도 구축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존중해야 한다. 인상, 옷차림 등 앵커의 세부적인 면에서 자신의 매력을 만들어가도록 유도하고 신뢰받고 사랑받는 앵커 문화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Ⅲ. 결 론
앵커는 시청자에게 가치관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1시간의 뉴스 시청보다 앵커의 클로징멘트 한 마디가 기억에 남는 경험을 다들 했을 것이다. 이런 영향력만큼 사회적 편견이나 정치적 편향성이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생각할 기회를 주어야지 생각을 주입해서는 안된다. 뉴스 멘트를 읽는 순서와 기사량, 찬반입장

참고 자료

김기태, {한국 앵커 시스템의 특성과 제언}, 방송문화, 2004
버나드 골드버그/박정희 譯. {뉴스의 속임수}, 청년정신,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