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철학]플라톤의 향연
- 최초 등록일
- 2006.11.1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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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플라톤의 향연을 읽고서
에로스에 대해, 그의 철학과 사상에대한 이해를 담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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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광고에 사용된 이 멘트는 M세대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보여주어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사람들의 사랑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아서 `사랑`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시, 노래, 드라마들은 우리 사회에서 끊임없이 창작되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비단 이 시대 뿐만이 아니다. 서양의 많은 고전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고려가요와 같은 문학 작품들을 보면 그 중심 소재 중 많은 부분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고, `사랑` 이야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작품은 찾기 힘들 정도이다. 그만큼 어느 시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사랑`이란 중요한 감정이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다.
플라톤의 『향연』에서도 역시 그 주제는 에로스, 즉 사랑이다. 6명의 화자가 에로스를 찬양하는 것을 논제로 하여, 각자 에로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제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연사로 나선 사람은 파이드로스는 사랑을 가장 먼저 생겨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덕과 행복을 나누어 주는 가장 큰 힘"으로 보았다. 그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불명예를 당하는 것을 몹시 싫어하므로 이러한 사랑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희생하는 경우도 있고, 개인이나 국가 모두 위대한 일을 하도록 고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이 견해를 인류 탄생과 함께 하는 사랑의 연관성으로 생각해 본다면 이것은 매우 타당성 있는 견해일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많은 결정들과 사건이 `사랑`을 원인으로 이루어 진 것이기 때문이다. 파이드로스가 들은 예 이외에도, 기독교적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 위에 내려오게 되었고, 국가적으로는 국가에 대한 사랑, 민족에 대한 사랑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면 싸우고, 또한 이제까지 인류가 내려온 것은 자기 자식을 사랑하고 키우는 부모님들의 사랑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사랑`이 `모든` 사람에게 덕과 행복을 나누어 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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