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부기맨. 어둠속 그 본능적인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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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맨에 대한 감상과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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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존재하든 그것이 존재하지 않든 불특정한 무엇인가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지고 산다. ‘부기맨’은 그런 인간의 본능적인 공포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다. 인간의 본능적인 공포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이야기도 주인공의 어릴 시적을 시작으로 하여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 팀은 사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평범한 잡지사 편집기자일 뿐이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또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수 있는 두려움을 항상 지니고 산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부기맨이라 불리는 존재에 잡혀가는 모습을 목격한 후 그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에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산다. 어릴 적부터 보통 어둡거나 침대 밑이라던지 사람이 두려움을 가질 수 있는 장소나 존재에 막연하게 기피하고, 두려워하는 것 과 마찬가지로 짐은 어른이 되어서도 옷장에 대한 공포를 떨치지 못하고, 그것은 영화 속의 짐이 자신이 생활하는 자취방에 문이나 방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과 굉장히 밝은 조명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그를 이해하려는 사람은 영화에서 나오지 않는다. 솔직히 말하면, 짐이란 인물 또한 자신의 두 눈으로 보았음에도 다른 이들의 외면을 받자 자신이 보았던 사실을 외면해버리기 일쑤다. 물론 그 때마다 영화에선 짐의 인물들을 부기맨이란 존재를 통해 앗아가거나 또는 어둠의 등장으로 인해 짐이 완전히 잊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른 살인마나 기타 공포영화에서와 마찬가지지만, ‘부기맨’ 에선 사람들은 자신이 보지 않은 사실, 즉 자신이 믿고 싶지 않거나 자신의 고정관념과 반대되는 생각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짐처럼 자신이 보았더라도 자신이 외면당하거나 배척당할 수 있기에 자신이 믿고 싶지 않을 때는 믿지 않고, 잊어버릴 수도 잇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이것은 영화 밖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까지도 마찬가지다.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동안에도 인간은 자신의 생각이나 믿음, 관념을 해칠 수 있는 새로운 사실을 잘 믿으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짐의 부기맨에 대한 행동은 이런 것으로 잘 묘사된다.

참고 자료

영화 부기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