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꽃 진 저 나무 푸르기도 하여라
- 최초 등록일
- 2006.08.20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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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사회복지학 시간에 작성한 자료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작성한 자료입니다.
성적은 A+이며 감상이 주를 이룬 자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꽃 진 저 나무 푸르기도 하여라
사실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년의 삶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시점에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행운이 아닌가 싶다. 비록 대학생이라는 젊은 나이인지라 노년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미리 유서를 써보는 등의 체험을 통해 언젠가는 반드시 닥쳐올 노년의 삶을 한번 제대로 반추하고 치밀하게 준비해보는 것도 나쁜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이 책은 사회복지학 시간에 교수님의 숙제로 읽게 되었지만 단순히 노녀의 삶에 대한 노후준비나 건강정보와 같은 천편일률적인 정보를 담은 책이 아니라 늙음과 죽음에 대한 보편적인 사유를 담고 있어 삶의 의미를 제대로 반추할 수 있는 시간을 준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연재된 `유경의 녹색 노년`이라는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아나운서(CBS) 출신으로 노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가 일을 접어버리고 아예 사회복지사로서 노인복지에 뛰어든 저자의 ‘어르신’ 사랑을 담았다. 시쳇말로 ‘니들이 노인을 알아’하며 일갈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노년은 언제부터 준비를 해야 할까 그보다 먼저, 어느 나이가 되어야 노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일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점점 노년에 가깝게 된다. 따라서 노년을 준비할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실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하지만 그것은 다 돈이 된다는 소문 때문이다. 그러나 뜨는 실버 옆에서 빈곤, 불결 등 노인에 대한 부정은 여전하다. 노년은 건망증, 치매의 다른 이름이거나 인생 최악의 단계를 부르는 별칭. 효율과 변화가 지상 가치인 젊은 사회에 둔하고 느리며 변할 줄 모르는 노년은 종종 사회악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나이든다는 것은 정녕 죄악인가. 노년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늙을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에 대한 자문을 정녕 한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직접 작성 및 각종 참고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