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고도를 기다리며]
- 최초 등록일
- 2006.07.22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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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워낙 난해한 작품이라
생각을 정리하는데 있어 번호형식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목차
1. intro
2. 작품 배경 - 부조리
3. 주제
4. 인간 삶의 부조리
5. 고도란 누구?
6. 끝마치며
본문내용
1. intro
먼저 역사책만 보고 다른 소설책조차 안보는 나에게 있어 이 작품은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도대체 무엇에 관해 생각해봐야하는 것이며 그들이 무엇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왜 이런 음유적 시보다도 어려운 작품이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려하는 것인지 하나같이 어려웠다. 하지만 오히려 언제서든 접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줄거리만 쓸 수밖에 없는 다른 작품과는 달리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서 작가조차 모르는 나만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주저 없었다. 처음에는 거부감조차 가지게 했던 이 작품이 이젠 나에게 있어 도전의 대상이 된 것이다.
2. 작품 배경 - 부조리
작품이 워낙 난해해서일까?대체 작가가 우리에게 무엇을 이해하길 바라고 무엇을 기대했을지 그에 관한 배경을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사무엘 베케트(Samuel beckett, 1906-1989)는 아일랜드의 더블린 근교 신교도의 중류 가정에서 출생.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 En attendant Godot》(1952)의 성공으로 일약 그 이름이 알려졌으며, 앙티 테아트르(Anti-Théâtre:反演劇)의 선구자가 되었다.《몰로이 Molloy》(1951) 《말론은 죽다 Malone meurt》(1951) 《이름 붙일 수 없는 것 L’Innommable》(1953), 《승부의 끝 Fin de partie》(1957) 《오, 아름다운 나날 Oh! Les beaux jours》(1963) 《연극》(1964), 모노드라마에 《최후의 테이프》(1960), 소설에 《일에 따라 Comment C’est》(1961) 등이 있다. 그는 그의 전작품을 통하여 세계의 부조리와 그 속에서 아무 의미도 없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절망적인 인간의 조건을 일상적인 언어로 허무하게 묘사하였다.
그의 <En Attendant Godot (고도를 기다리며)>는 196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부조리극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인생과 노력은 본질적으로 비논리적이며 또한 언어는 전달의 수단으로서는 참으로 부적당하므로 인간의 유일한 피난처는 웃음 속에 있다`는 가정 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부조리 극(Theatre of Absurd)이다. 우리의 삶은 기본적으로 부조리하며 인간의 이성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리고 우리가 맺는 모든 인간 관계도 부조리하다. 완전한 의사 소통이란 이루어 질 수도 없다. 까뮈(Albert Camus)가 말했듯이 부조리는 죽음과 함께 끝난다. 그 전에는 그 모든 부조리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삶이 <고도를 기다리며>란 연극 속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3. 주제
나는 그 끝이 희극이 되었든 비극이 되었든 그 끝을 원했다. 하지만 부조리보단 비이성, 비논리적인 이 작품에서 시작과 끝을 보고 ‘어느 정도의 짐작’이란 말은 그 의미가 사라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