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동양사, 일본사, 고려사]몽고침략과무로마치시대의교린관계

소개글

일본사, 동아시아 역사, 한일 교류사, 몽고 침략에 관한 내용입니다.
몽고의 고려침략, 그리고 일본 원정을
몽고, 송, 고려, 일본
동아시아 역사 속에서 분석해 본 독창적이고 수준있는 리포트입니다.
흥미있으면서도 쉽게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Ⅰ 몽고의 침략

1. 몽고의 고려 침략과 삼별초(三別抄)
2. 몽고의 일본 침략
3. 몽고침입 시기의 일본.
4. 일본 승리 원인과 가미카제(神風)

Ⅱ 무로마치 시대의 교린관계

1. 왜구의 등장
2. 고려, 조선의 교린정책
3. 교린관계로 발달한 도시들
4. 교린관계로 일본으로 수입된 문물들

본문내용

1. 몽고의 고려 침략과 삼별초(三別抄)

- 몽고의 팽창
1206년 테무진은 몽고를 통일하고 칭키즈 칸이란 칭호를 받는다. 이후 강력한 몽고기병을 이끌고 정복 전쟁으로 금(金)을 침략하고, 서아시아에서 남 러시아로 진격한다. 칭기즈 칸 사후 1234년 오고타이는 금을 멸망시키고 화북을 지배한다. 하지만 강남 지방의 험한 지형에 의해 주력인 몽고기병이 무력해진데다가, 수군의 약세로 인해 남송을 정벌하지는 못한다. 남송을 돕던 고려를 정벌함으로 남송에 대한 지원을 끊고, 고려의 강력한 수군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고려를 침입하게 된다.

- 고려의 저항
1231년 몽고의 1차 침입에 고려는 일단 항복하나 무리한 강화 조건 때문에 해군을 의지해 강화도로 천도하고 항전을 시작한다. 비록 일개 섬에 갇히게 되었지만, 본토 민중에게 항전을 호소하고 삼남 지방과의 수로연결을 통해 물자를 공급받고 전쟁을 수행한다. 이 때 세계적인 고려자기가 구워지고, 16년에 걸쳐 대장경 조판사업 추진되는 등 40년 가까이 끈질긴 저항을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본토가 황폐화 되고, 결사항전을 추진하는 무신파와 항복을 주장하는 왕의 세력간의 갈등 끝에 1270년 수도를 개경으로 천도하고 항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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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무로마치 시대의 교린관계

“왜구(倭寇)”라는 말은 이미 삼국사기에 신라 연해에 왜구가 침입한 사실이 나타나 있고, 광개토대왕의 비문에서도 왜구라고 하는 말이 보인다. 고려사에서는 왜적(倭賊), 왜노(倭奴), 해적(海賊), 해도(海盜) 왜(倭)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왜구는 13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대륙 연안에 수시로 침입하여 인명을 해치고 재산을 약탈하던 해적 집단의 총칭으로,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붙인 호칭이라 할 수 있다.
왜구의 활동시기에 따라서 크게 전기왜구(=14-15세기왜구)와 후기왜구(=16세기 왜구)로 나누고 있는데 전기왜구는 주로 한반도와 중국대륙, 일본해 연안을 무대로 활동하였고, 후기왜구는 주로 중국대륙을 무대로 활동을 하였다. 전기왜구의 배경이 되는 시기가 남북조 시대와 무로마치 시대 초기이다.
왜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왜구가 활동하던 동아시아의 국제정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왜구가 활동하던 14세기부터 16세기 동아시아 국제정세는 중국대륙에서는 원을 거쳐 명나라가 건국되고, 한반도에서는 고려가 멸망한 후 왜구토벌 과정에서 세력을 키운 이성계에 의해 조선이 건국되고, 류큐(琉球)열도에서는 나카야마(中山)왕조가 오키나와(沖繩)를 통일하였다. 일본에서는 가마쿠라시대, 남·북조시대를 거쳐 무로마치시대가 열렸다. 이와 같이 왜구가 활동하던 시기는 동아시아의 격동의 시대였다. 특이한 점은 일본에 있어서 남북조시대와 같은 혼란한 시기에는 왜구의 활동이 증가하고 반면에 아시카가 요시미츠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정권을 잡은 평화로운 시기에는 왜구의 활동이 감소하거나 종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한일교류사(학고재), 천황제 50문 50답(혜안), 일본역사탐구(태학사), 한국, 일본 두나라 역사 이야기(역사넷), 일본이 거꾸로 쓰는 역사(중앙미디어), 일본의 전기왜구에 대하여 (우제동,배재대학교 일본학과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