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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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0년대에 출판된 여성작가의 작품을 찾으려고 인터넷을 열심히 탐색하며 찾아보았지만 작품 선정하기가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책 읽을 시간이 없었기에 최대한 읽기 쉬운 작품을 찾으려고 애썼었다. 처음에 서정인 작가의 달궁을 선택해보았는데 알고보니 남자작가가 아닌가...부랴부랴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이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만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가 눈에 띄었다. 이 소설역시 80년대 여성작가의 작품이라 레포트 쓸 수 있는 자격이 되기에 이 소설을 선택하게 되었다.
목차
줄거리
감상평
본문내용
고등학교 2학년생인 봉구와 천재는 성적이 최하위다. 순수한 봉구는 성적이 우수한 은주를 좋아하고 천재도 양호선생님은 짝사랑 한다.
창수는 아버지가 병석에 누위 계셔서 가난한 생활에 어머니를 도와 청소 리어카를 끄는 노동을 하는 아마츄어 권투 지망생이고 대학을 포기하려 한다. 반면에 잘사는 집안의 문도는 재수없는 아이로 나온다. 그러면서 항상 창수를 비아냥 거린다.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성적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은주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고 봉구의 순수한 열정에 마음이 흔들려 학교와 가정을 떠나 둘은 야외로 놀러나가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온다. 그들이 그런 즐거움을 느낀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둘은 다시 공부만이 천하제일인양 받드는 학교라는 현실속으로 돌아오게 된다. 반에서 1등을 하고 전교에서 10등안에 거의 들었던 은주는 봉구와 놀러다녀온 직후 시험에서 전교 17등을 하게되고 그로인해 은주의 부모님에게 엄청난 시달림을 받게 되었다. 겨우 그 몇등 떨어졌다고 부모에게 그런 대접을 받은 은주는 자기 상황을 비관하며 이 세상의 성적 만능주의를 비관하며 아래의 자살을 결심한다.
“난 로봇도 아니고 인형도 아니고 돌맹이처럼 감정이 없는 물건도 아니야. 난 공부를 해도 행복하지 않은데.....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 난 그 성적순이라는 올가미에 들어가 허우적 거리며 살아가는 공부벌레야 이렇게 살고싶진 않아. 친구들, 선생님 안녕. 엄마 안녕.”
이러한 생각을 마지막으로 은주는 자기방 아파트 창문을 열고 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마음이 평온해 진 상태에서 성적 비관 투신자살을 한다.
학교에서 은주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고 침묵에 휩싸인다. 텅빈 은주의 자리에 꽃 한송이가 놓이고 운동장엔 은주의 영구차가 있다. 봉구는 은주의 17번째 생일을 위한 노래테잎선물을 은주곁에 묻어달라며 비통한 눈물을 흘린다. 교문을 부여잡고 봉구는 멀어져 가는 영구차를 쳐다보았다. 눈물 때문에, 슬픔 때문에 은주의 마지막 길은 뿌옇기만 했다.
“그대 있는 곳으로 나는 이제 갈 수 없네 그대의 하늘 위에 구름으로 떠나야 하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