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오이디푸스왕
- 최초 등록일
- 2006.05.25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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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학과 오이디푸스왕의 상관관계를 통해 비극의 요소와
전형적인 비극적 양식에 대한 탐구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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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 하는 비극이란 사람들의 이성과 감성을 적절히 조화시킴으로써 사회의 안정을 형성하게 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비극적인 쾌락과 카타르시스를 통해 감성적인 부분의 분출을 돕고 파토스나 행복에서 비극적 결말로 치닫는 주인공의 필연적인 이야기를 통해 사회 도덕적인 면을 이성적으로 상기하게끔 한다.
구조, 성격, 사상성, 조사법, 장경, 멜로디 등의 비극을 이루는 요소들은 위에서 이야기한 비극의 사회적인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구조를 가장 중요시 했던 점은 강물도 큰 줄기가 목적지를 결정하듯이 구조라는 큰 틀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와 직결 된다는 중요성을 부각 시키고 있다.
그 외의 요소들도 창조적 모방 형태인 비극에 사람들이 몰입하고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시학에서 말하는 비극적인 요소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당시 가장 대표적인 비극인 오이디푸스 왕을 통해 살펴보자.
오이디푸스 왕은 무엇보다 발견과 급전의 원리를 효과적으로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된다는 운명이 현실이 된 것을 발견하고는 왕에서 죄인으로 급 반전 되는 상황은 가족간의 패륜적인 사건이라는 점과 맞물려 보는 이로 하여금 비극적 쾌락을 증폭 시킨다.
이는 외적인 동요에서 내적 안정을 찾는 인간의 심리를 그대로 적용 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감성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이성적인 부분에서도 오이디푸스가 자신의 눈을 자해하고 이오카스테가 자살하는 상황은 도덕적 윤리의식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표출한 파토스라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장치들이 제 역할을 하려면 기본 구조가 탄탄 해야 하는데 오이디푸스 왕은 극의 전개적인 면에서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나의 사건을 작은 상황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통일감 있게 주제를 전달하고 있고 갈등 부분과 해소부분이 분명하게 나눠 지면서 인물들의 행동과 말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이어지는 전개도 비극적인 효과를 잘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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