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감상문]천리포수목원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6.05.09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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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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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5월 29일, 새벽 4시 30분에 시끄러운 알람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다. 이른 시간에 일어난 이유는 충남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하기 위해서이다. 양재역에서 출발을 하여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수목원에 도착했다. 입구부터 내가 생각했던 여느 수목원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큰 기대를 하게 되었다. 곧 사무실에서 안내원이 나왔고 수목원을 탐방하기 앞서 수목원을 소개해주셨다.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산 185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에 故 민병갈씨(Carl Ferris Miller, 79년도 귀화)가 설립한 개인소유림으로서 약 60ha(18만평)의 면적이고 약 7,000여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천리포 주변지역은 바다에 인접하여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기후가 온화한 뿐만 아니라 서쪽으로 바다, 동쪽으로는 해발 120여 미터의 높지 않은 산이 있는 구릉지와 작은 분지가 혼재하는데 따른 국부기후요소와 식물재배에 유리한 사질양토는 비교적 드물게 있으며 때로는 배수가 무척 불량한 지역도 있으나 사질토에서부터 사질양토, 황토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토양환경의 영향으로 다양한 생태환경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기후조건의 영향에 따라 여름에는 내륙보다 서늘하고 겨울에는 오히려 온난하므로 난대성 식물에서 아한대성 식물들까지 재배할 수 있는 식물종류의 폭이 넓은 것이 이 지역에 자리잡은 천리포수목원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양한 상록 활엽수들과 고산성 식물들이 재배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관리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관련학과 또는 관련기관의 교육 및 연구목적에 한하여 개방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는 개방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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