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핑(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을 읽고.

소개글

"핑"을 읽은 후의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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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서점가를 둘러보면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한 책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환경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시기에 자신의 생존을 담보하고 나아가 발전된 미래상을 꿈꾸기 위해선 많은 자아계발이 필요할 것이다. 친구가 추천해 준 “핑(ping)"을 보면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책이 아닐까란 생각이 선뜻 들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겨가면서 쉽고도 확실하게 목표를 정해주는 모습에서 무의식적으로 남을 따라했었던 내가 어떻게 이겨내고 극복해서 목표를 성취해야 할 지 개구리를 통해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것은 과거 나폴레옹이 말했던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폴레옹은 알프스 산을 넘어가면서 전 유럽을 호령했듯이 작달막한 체구였지만 결코 자신이 목표로 정한 일에 두려움을 갖지 않았다. 한니발 또한 그랬고 과거 우리 민족의 독립투사들도 독립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았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나는 어떻게 지내오고 있는지 새삼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혹시 지금의 나 역시 무의식적으로 세상을 타협하며 살아오진 않아가진 않을까? 이 책을 보면서 끝없이 도전 정신이 가져다주는 성취의 가능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가 가져온 책을 보면서 우리들이 나아가야 할 길과 자세에 대해 보다 명확한 관점을 갖게 될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의 줄거리는 어떻게 본다면 이솝우화의 이 토막 이야기처럼 짧게도 느껴질지도 모른다. 작은 연못가에 살던 개구리가 물이 말라버리게 되면서 새로운 연못을 찾아 떠나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겪게 되는 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개구리 핑의 과정이 너무 단순하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짧은 줄거리 속에서 우리가 겪게 되는 일상적인 모습과 어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책속에 담아내고 있었다. 자기계발이란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책을 써서 보여주는 저자와 글을 읽는 독자는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책 속에서 이루어낸다. 그리고 나와 같이 많은 사람들은 책 속의 글을 읽어가면서 이를 자신의 경험으로 간접 체험하며 변화, 훈련, 실행, 비전, 끈기, 위험감수와 같은 평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내재화시켜야 한다. 주인공 개구리 핑은 글 속에서 장애물을 만나 고민을 하던 와중 부엉이 사부를 만나서 수련을 하게 되는 과정이 나온다. 이 책속에서의 부엉이 사부가 마치 스타워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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