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전라남도 (반계 유형원) 답사를 다녀와서

소개글

전라남도 반계 유형원을 찾아 답사하고 쓴 답사문 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반계 유형원에 대해서
나의 생각
답사 후기

본문내용

들어가며
변산반도를 향해 달리는 차창 밖으로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는 중이였다. 갑자기 산 중턱에 희미한 집 한 채가 보이고 있었다. 그러더니 차 안에서는 누군가가 유형원의 유허지에 도착하였다는 말을 하였다. 차에서 내리면서 설마 산 중턱에 있던 집 한 채가 유형원이 공부하였던 곳 이였는지 의문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가파르던 산을 십 여 분간 올라가자 아까 차창 밖으로 보였던 집 한 채, 즉 유형원의 유허지가 눈앞에 보였다. 집에 올라온 순간 나는 감탄사를 잊을 수 없었다. 유형원의 유허지 담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구름 속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는 기분 이였다. 이러한 기분은 ‘과연 유형원이 이렇게 외진 곳에서 20년 동안 홀로 공부했었을까?’ 라는 의문심을 한 번에 날려 버리고도 충분하였다.
유형원의 본관은 문화이며 자는 덕부, 호는 반계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관직에 나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며 여기서 20 여 년 간이나 머물며 공부에 전념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가 여기서 20 여 년 간이나 머물며 무엇을 생각하였으며 무엇을 공부하였는지 의문심이 들었다. 따라서 답사를 다녀온 후 개인적으로 유형원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반계 유형원에 대해서
유형원은 우리나라의 실학사상의 체계를 세운 17세기 최고의 실학자이다. 그의 가문의 배경은 사대부의 대족으로 그가 관직에 뜻만 두었으면 고관대작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으나, 그는 농촌에 우거하면서 그의 학문에만 몰두하였다고 한다. 그가 이곳에 머물기 전까지는 정통 주자학에 몰두했으나 이곳에 머물면서 부안지방에서의 농민의 침상과 토지제도 .전세제도의 모순을 보고 그의 학문의 방향에 변화가 일어나서 경세치용의 학문을 하게 되었으며, 방대한 그의 독자적 실학사상의 체계를 수립하기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20 여 년 간 공부했던 시절은 그에게 있어 사상의 변환기를 격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이곳에서 학문을 공부하며 농민의 삶을 직접보고 겪으며 농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기로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그는 20 여 년 간 이곳에서 머물렀던 삶이 그에게 있어선 중요했던 시기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그 당시 이곳에서 20 여 년 간 머물으면서 유형원처럼 살았다면, 유형원과 같은 생각은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단지 내가 이곳을 머물며 사회적지위를 이용하여, 편하면서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