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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愛春來那些-봄에 하고 싶은 것

*지*
최초 등록일
2006.04.21
최종 저작일
2006.04
2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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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치원의 <추사>를 읽고 가장 유명한 구절을 인용하여 봄으로 바꿔서 쓴 한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두꺼운 외투로 꽁꽁 몸을 싸매며 추운 기운을 떨쳐내 보려고 했던 것이 언제인지 모르게 어느덧 꽃피는 춘 4월도 중순을 향해 달음질하고 있다. 대지를 촉촉이 적셔주는 봄비도 몇 차례 오락가락하고 나니 거리엔 온통 봄기운이 만연해졌다. 삭막하다고만 생각했던 도로변에까지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나무들을 보면 당장이라도 봄꽃의 향기를 맡으러 윤중로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봄이 되면 처녀의 가슴이 울렁거린다고 했던 옛 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다. 봄은 예로부터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생각되어왔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강물은 녹아서 흐르고, 잠자던 개구리도 봄기운에 넘쳐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땅 위로 힘찬 도약을 하는데, 하물며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에도 눈물을 흘리는 여심이야 오죽하랴. 그런 의미에서 봄은 모든 만물에 있어서 축복의 계절이며 포근한 사랑의 기운을 가져다주기에 충분한 계절이다. 추워서, 혹은 너무 더워서 하지 못했던 일을 봄바람마저 살랑살랑 기분 좋게 나를 간질이는 이때에 해 보는 것이 어떨까?
바람 알레르기가 있는 나의 경우, 겨울은 활동하기에 좋지 않은 나날의 연속이다. 아무리 막아도 작은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 칼바람은 무언가 해 보려는 의욕마저 떨어뜨리기 일쑤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몸부터 웅크리게 되니 일이 잘 될 리 없고, 따뜻한 방 한 구석에서 이불만 뒤집어쓰고 있으니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봄은 어떠한가. 살랑살랑 나를 밖으로, 밖으로 유혹하는 바람이며 꽃향기. 이런 날에 집 안에만 쳐 박혀 있는 것은 피 끓는 젊은 청춘들에게는 커다란 고문이 아닐까.
그렇게 봄의 유혹에 못 이겨 외출을 하게 되면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꼭 챙겨서 나가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카메라이다. 온 거리를 가득 매우고 서서는 나들이 나온 사람들을 반겨주는 벚꽃 거리는 사진을 찍지 않고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평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얼음처럼 표정이 굳어 버리는 나도 이러한 광경 앞에서는 절로 환한 미소가 지어지게 될 것이다. 봄꽃만큼이나 화사한 미소를 필름에 담아두고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까지 봄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다행인 일인지. 이럴 때면 현대 과학 기술에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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