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 대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04.09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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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평과 감상을 중심으로 한 서평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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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양성이 중요시되는 다원주의 사회인만큼 복잡한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탐구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타학문의 이해를 바탕으로 전공학문을 연구할 때 학문 이해의 깊이가 깊어지고 통찰력을 지닐 수 있다. 예를 들어 첨단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인문학적 사유를 생략한다면 사회나 생태계는 위험에 빠질 것이고, 생명공학지식 등의 기본적 과학소양을 갖추지 않은 사람은 기자로서 적합하지 못하다. 기술문명의 발달 속도는 이미 적응 능력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즉 두뇌의 지능에 의해서는 이해 가능한 현상임에도 이에 관한 의식적 적응이 미처 따르지 못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현상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심각하다. 이 의식적 부적응은 인문학적 소양의 부족에서 온 것이 아닐까? 여기서 과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을 에게도 인문학적 소양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은 학문의 순수성, 정통성에만 집착할 뿐 인접학문과의 소통조차도 하려하지 않는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어찌 보면 극과극인 학문. 두 학문이 도달할 수 있는 접점이 있을까 하는 책에 대한 기대를 하였다. 기대한 만큼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것이지만 과학적 인문학적 소양이랄까, 얻은 것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과학을 이해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인문계열 학생이지만 인문학적 소양 또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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