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관계]중국의 체제개혁과 아시아질서
- 최초 등록일
- 2006.04.07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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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와 한반도 중심입니다.
목차
I.한중관계의 시작
II.중국 대외정책의 기조와 결정요인
III.탈냉전과 한·중 관계
IV.한·중 관계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하여
본문내용
I.한중관계의 시작
1983년 5월 5일 어린이날, 중국 민항기가 납치범들에 의해 납치되어 춘천에 불시착했다. 한국전쟁 이후 현대사에서 우리 나라 국민들이 중국을 체감적으로 느끼는 최초의 사건이었다. 이념적 잣대로 국제관계를 이해해왔던 우리 국민들에게 중국은 한국전쟁 당시 적대국이었고 북한과 이념을 같이하는 공산주의 국가로서 강하게 인식되었다. 중국의 오성기가 그려진 항공기와 그 속에서 밖을 향해 응시하고 있는 중국인들. 영화의 한 장면 같았던 `중국민항사건`은 그렇게 한국인들에게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길을 열어 준 사건이었다.
이 사건해결의 교섭과정에서 중국정부는 최초로 대한민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로부터 정확하게 10년의 시간이 흐른 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은 정식으로 국교를 수립했다. 그 이후 정치 외교적인 측면에서 한·중 관계는 양국정상의 상호방문을 비롯해서 탈냉전시대 한반도 주변정세의 역학관계 변화 속에서 그 의존성이 높아가고 있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1997년 현재 교역량에서 한국과 중국은 각각 3-4대 교역상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급진전하고 있다. 98년 11월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방문으로 한·중 관계는 포괄적인 `협력동반자관계`로 발전했다.
한국현대사에서 한국과 중국의 대외정책은 각국의 국가이익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많은 충돌과 갈등을 표출시켰다. 예를 들면, 한국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충돌은 그후 40여년간 한·중관계를 적대관계로 지속시켜 왔다. 소위 냉전시대로 일컬어지는 지난 1945-1989년의 시기 동안 한국과 중국의 관계는 세계적인 차원의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이 가장 첨예하게 그리고 가장 압축적인 모습으로 가시화되었다.
참고 자료
김홍수,"한중관계", 국제지역연구소(편), 국제관계와 한국정치,부산:세종출판사,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