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명, 전통조명, 전통의색, 한국전통채색, 오방색]한국의 전통 오방색과 현대적 변용에 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6.03.31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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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전통 오방색과 현대적 변용에 관한 연구"에 관한 자료로써 한국의 고전적인 채색와 한국 전통채색의 변화를 알수 있으며, 또한 이 자료를 통해 한국적인 조명의 흐름을 판가를 할수 있는 척도를 마련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수 있을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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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서론
색은 미술의 핵심요소이다. 색을 통해 우리의 정서를 표현하고 전달하며, 색은 생활세계를 그대로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색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며 문화발전과정의 기본요소이다. 이러한 색채문화를 한 민족, 한 시대의 문화척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미술에서 색채미학이 금기사항처럼 터부시되어왔던 것이 얼마전의 일이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의 배경에는 수묵을 중시해온 남종 문인화 사상이 우리 나라에 유입되면서 조선시대의 사대부나 도화서원의 화원들이 수묵화만을 국화처럼 숭상해온 연유에도 없지 않다. 이러한 시각에서 분석한다면 수묵화는 모화사상에 기초한 사대주의 발상에서 출발한 것으로, 이와 비교할 때 한국의 채색화는 고구려의 고분 벽화나 신라의 건축양식, 사찰의 단청, 고려불화나 조선조의 민화, 무속화 등에서 순수한 우리의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1970년대 말 이후 한국적 미감인 오방색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전통을 수용하고 계승 적용하려는 작가들의 관심이 커져 가는 것과 함께, 치기 난만한 발상이나 대담하고 강렬한 원색의 채색효과를 자신의 창작 활동에 수용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화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운보 (雲甫) 김기창이나 박생광 등이 그 대표적 화가들이다.
특히 박생광은 80년대에 이르러 민족정서를 기반으로 한 채색화의 신경지를 이룩해냄으로써 수묵위주의 한국화단에 채색화의 가치를 일깨워줌과 동시에 일본화의 아류로서의 오명을 불식시켰다. 그는 전통적 불화, 무속, 민화와 같은 형식을 원용하여 강렬한 원색으로 소재를 재구성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면효과를 창출했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전통미술이 지닌 예술적 가치 중에서 한국적 색채관을 재조명해봄으로써 한국 미술의 주체성을 확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나아가 ``전통색의 현대적 계승과 변용``이라는 시대적 과제에서 강렬하고 민족적인 박생광의 회화세계를 분석함으로써 현대적 회화 양식의 창출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이다.
본문의 내용으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2장에서는 한민족이 색채를 사용하게된 사상적 배경과 색채의 생활화에서 보여지는 민족적 색채의식 또는 색감정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나아가 오방색으로 표현된 고구려의 고분벽화, 고려의 불화, 조선의 민화를 통해 솔직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소박하면서도 강렬한 색채감각의 표현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3장에서는 특히 198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국내화단에서 일본화의 아류로 매도되었던 박생광의 예술에 대하여 민족미술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그 동안 부진하고 단절되어 왔던 채색화의 복권이라는 측면에서 더욱 가치를 두고 연구하고자 한다. 따라서 박생광 회화에 있어서 어떻게 오방색이 계승 변용 되었는가를 중점적으로 고찰하며, 시기적으로는 그의 생애 말년인 1970년대 후반부터 1985년까지의 작품을 선별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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