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뇌의 오기억과 컴퓨터

소개글

뇌와 컴퓨터의 비교

목차

뇌와 컴퓨터의 비교
오기억
컴퓨터에서도 오기억이?
캐시 메모리
인터넷

본문내용

뇌와 컴퓨터의 비교
뇌와 컴퓨터.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우선 정보를 저장하고 꺼내온다는 공통점을 제일 먼저 생각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컴퓨터의 수천 수만 배에 달하는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만큼 그 한계를 측정하기 힘들다. 적어도 오늘날의 컴퓨터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말이다. 그러나 인간의 뇌는 단순히 컴퓨터처럼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뇌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기억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서로를 연결시키는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이러한 능력이 없다. 컴퓨터는 오로지 0과 1의 정보를 기록하고 읽어 올 뿐이며, 명령은 사람이 내린다. 즉, 컴퓨터는 스스로 가진 데이터들을 조합해 새로운 정보를 생성해내지 못하며 사람이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명령어들의 집합)의 흐름에 따라 수행할 뿐이다.

오기억
우리는 흔히들 ‘우긴다’라는 표현을 일상생활에서 쓴다. 즉, 틀린 정보를 맞는 정보로 착각하고 이것을 남에게 전달하거나 설득시키려는 행동을 말한다. 정작 우기는 사람은 그 정보가 틀린 정보라는 것을 모른다. 이유는 처음부터 잘못된 정보를 입수한 경우, 또 다른 경우는 자신도 모르게 오기억이 생성된 경우이다. 오기억은 자신이 알고 있던 기억들이 네트워크를 잘못 연결하여 엉뚱한 정보를 생성한 결과이다. 올바르게 기억 네트워크가 형성된 경우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것이겠지만, 불행히도 기억의 재구성 작업은 항상 정확하고 완벽하게 수행되는 것이 아니다.

컴퓨터에서도 오기억이?
앞서 기술했다시피 컴퓨터는 단순히 데이터를 기록만 할 뿐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스스로 재구성하지는 않는다. 데이터를 가공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은 인간의 힘, 즉 소프트웨어의 몫이다.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볼 때 컴퓨터에게 있어 오기억이란 개념자체가 적용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그 자체는 사람의 특별한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저장된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자기 마음대로 정보를 변형시키지 않는다. 물론 자기 디스크가 강한 자성에 노출되어 기록되어 있던 데이터가 변형이 된다던지, 하드 디스크에 배드 섹터가 생겨서 데이터를 손실하는 경우도 있다.

참고 자료

뇌를 알면 공부가 쉽다
컴퓨터 구조와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