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보고서]서울역사박물관 방문 후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5.12.18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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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물관 관람 후의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목차
I. 박물관을 찾아서
Ⅱ. 본격적인 관람기
Ⅲ. 관람을 마치며
본문내용
첫 번째 Zone의 테마는 ‘조선의 수도, 서울’ 이었다. 큰 테마 아래 다시 작은 4개의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서울의 정도(定都), 서울의 모습, 서울 사람들, 서울의 경영 등이 그것이었다. 맨 처음 표 체크를 하고 나서 들어서자 왼쪽에 서울의 큰 지도와 몇 개의 모니터들이 버튼을 누르면 화면상으로 설명이 되는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몇 개의 버튼이 작동이 되지 않아서 박물관 관리에 다소의 아쉬움이 들기도 했지만, 서울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발전 과정을 여러 가지 스크린과 입체적인 시․청각적 자료를 동원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배려한 흔적들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러한 작은 아쉬움을 덮어주었다. 첫 번째 Zone은 다른 곳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아서인지 조금만 더 걸어가니 바로 두 번째 Zone으로 들어 설 수가 있었다. 두 번째 Zone의 큰 테마는 ‘서울 사람의 일상생활’이었다. 여기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전시물은 동의보감이었는데 동의보감이라는 소설과 허준 드라마를 통해 낯익은 책 이름이었지만 실제로 한문 빽빽한 책은 보지 못했던 터라 박물관의 존재이유에 대해 새삼 확인케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동의보감을 보고, 신기한 마음에 폰 카메라 셔터를 눌렀지만 지나가던 경비원들의 “사진 찍으시면 안 됩니다.”는 소리에 얼른 카메라를 주머니에 넣어 버렸다. 동시에 왜 박물관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하는 지에 대한 생각도 잠시나마 하게 되었다. 그리고 셔터 소리와 반짝이는 플래시가 다른 사람의 관람을 방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미치자, 그 동안 지각없이 경솔한 행동을 한 스스로에 대한 반성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두 번째 Zone에서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전시물은 평생도(平生圖)라는 그림이었는데 조선 후기 사람들의 보편적인 삶을 일련의 단계별로 그림에 나타낸 것이었다. 그 단계는 탄생➜돌➜관례․혼례➜과거․ 입사➜회갑․회혼➜상례➜장례➜제례의 단계였다. 그림을 보면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삶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