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 문학]노신 연구 ( 노신의 고향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05.12.08
- 최종 저작일
- 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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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향」 고향에 대한 탐색에서 유목민적 사유로의 지향
1. 유명한 마지막 희망에 관한 문구를 보면 들뢰즈식 용어를 빌리자면 기존 주어진 방향으로 일직선상의 가야하는 홈패인 공간과 수많은 방향성이 펼쳐진 매끄러운 공간이 연상되며, 매끄러운 공간으로의 탐색을 지향하는 유목민적인 사유체제의 갈망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이처럼 마지막 문구에 집중해 보면, 다소 철리적인 명제를 제시하는 듯 하며 이는 유명한 구절 앞 부분 소설의 주를 이루는 윤토를 테마를 하거나 아니면 고향을 테마로 한 내용에 미루어 볼 때, 표면적인 차이가 보인다. 이 둘 사이 차이와 상관 관계는? 이 상관 관계를 유사성의 맥락으로 끌고 가려면, 오늘 살펴보는 평론들처럼 이 작품을 정신적 상상적 고향의 탐색 과정, 혹은 결국 ‘나’와 나 사이의 정신적 박투의 모색 맥락으로 살펴보는 데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듯...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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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유명한 마지막 희망에 관한 문구를 보면 들뢰즈식 용어를 빌리자면 기존 주어진 방향으로 일직선상의 가야하는 홈패인 공간과 수많은 방향성이 펼쳐진 매끄러운 공간이 연상되며, 매끄러운 공간으로의 탐색을 지향하는 유목민적인 사유체제의 갈망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한다. 이처럼 마지막 문구에 집중해 보면, 다소 철리적인 명제를 제시하는 듯 하며 이는 유명한 구절 앞 부분 소설의 주를 이루는 윤토를 테마를 하거나 아니면 고향을 테마로 한 내용에 미루어 볼 때, 표면적인 차이가 보인다. 이 둘 사이 차이와 상관 관계는? 이 상관 관계를 유사성의 맥락으로 끌고 가려면, 오늘 살펴보는 평론들처럼 이 작품을 정신적 상상적 고향의 탐색 과정, 혹은 결국 ‘나’와 나 사이의 정신적 박투의 모색 맥락으로 살펴보는 데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듯...
2. “내가 생각하는 희망이라는 것도 나 자신이 만들어낸 우상이 아닐까?”부분과 “생각컨대 희망이란 본시 있는 것이라 할 수도 없고......”이 부분의 화자는 다소 동일일인가? 전자 다소 회의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것은(작중 화자인 “쉰”, “나”)이며 후자의 화자는 노신 자신? 작품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희망에 대한 어조가 객관적 현실에는 아무런 희망이 없음에도 무모하게 희망을 제시하는 유치한 낙관이 아니라고 본다면 이러한 변모 과정에 존재하는 그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두 대목 사이에 존재하는 “고향”(-윤토에 대한 기억이 결여된/ 새롭게 조망된 그러한 고향)에 대한 기억에 의해서. 그렇다면 이처럼 새로운 기억속의 고향의 떠올림은 어떻게 가능하고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
3. 윤토는 ‘나’에 의한 기획적으로 배치되고 도구화되는 인물?
‘나’는 윤토에 의해 고향을 기억하지만 그러나 문제는 윤토에 의해 경험된 신비롭고 환상적인 과거 고향의 이미지는 실제 윤토가 경험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들은 ‘나’에 의해 주관적으로 상상된 것이다. 따라서 ‘나’는 윤토에 의해 고향을 간접 경험한 것이지만 ‘나’에 기억속의 고향은 ‘나’에 의해 새롭게 기억된 것? 윤토는 하나의 고향을 표상하게 만든 존재로 조재했다가 사라지는 매개적 존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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