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김승옥 작가론
- 최초 등록일
- 2005.11.24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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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직접 쓴거예요
작가 소개와 대표 작품은 김승옥 인터뷰 참고했고요
작가 약력은 현재까지 다 나와있어요
다른 것들 보니까 1994년 정도까지 밖에 안되있어서 제가 다시 찾았어요
제가 문창과라서 글 수준은 걱정 안하셔도 되요
레포트 형식도 완벽하답니다
잘 참고하세요 ^^
목차
1. 작가 소개와 대표작품
2. 작가 약력
3. 전반적 작품들의 특징
4. 흥미로운 논점
본문내용
김승옥이 문학과 친해지게 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쯤이었다. 그는 이기영 같은 월북 작가들의 소설을 접하면서 나름대로 소설을 평가하는 능력이나 문학적 상식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학생 시절 그 당시 신구문화사에서 출판된 세계전후문학작품전집을 읽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다. 4․19 직후 한국의 젊은 비평가들에 의해 2차 대전 패전 이후의 일본의 새로운 세대의 작가들이 써낸 일본 소설들이 번역되기 시작했는데, 천황 중심의 정치체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자리 잡기 시작하는 실상이 다름 아닌 우리들 얘기라는 데 문화적인 충격을 받았고, 전통과 기존질서가 파괴된 아픈 시대를 꿰뚫어보는 일본작가들의 정직하고 진지한 문학적 시각이 문학에 대한 존중심을 일깨웠던 것이다.
그런 그는 대학 재학 중인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생명연습」이 당선되어 등단을 한다. 이 작품은 61년도 여름방학에 쓰기 시작했는데, 군대 가기 전에 글재주나 한 번 시험해본다고 소설이라고는 난생 처음 써서 보낸 것이 당선이 되었던 것이다. 덕분에 그는 상금으로 학교 등록금을 냈고, 함께 신춘문예에 도전했던 이청준은 동아일보에 냈다가 떨어져서 군대를 갔다고 한다. 그는 같은 해 「건」,「환상수첩」등을 발표,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하여 많은 단편을 1960년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서울의 달빛 0장」(1977), 「우리들의 낮은 울타리」(1979) 등을 간헐적으로 발표하면서 절필 상태에 들어갔다. 1980년 초에 민주화의 진행을 보면서 동아일보에 연재소설을 쓰게 되었는데 그 때 광주민주항쟁이 일어난 것이다. 온 국민이 분노했듯이 그 역시 얌전하게 소설만 쓰고 앉아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연재 15회 만에 중단해버리고 그 이후로 정신적인 방황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절대가치란 과연 있는가, 지금껏 그가 가지고 있던 모든 가치관에 의구심이 생기고 인생에 있어 보편적 진리란 과연 무엇이며 하는 총체적인 회의에 빠져 결국 그는 어떤 글도 제대로 쓸 수가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